(인터뷰 일부)
-점검을 갔는데 남자분이 문을 열어줘서 들어갔고 가스레인지 밸브 쪽 점검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몸을 밀착시켰고요. 보일러를 점검하려고 장소를 옮겼더니.. 엉덩이에 손을 댔고.. (울음) 집을 나가려고 하자 못나가게 문을 손으로 막으면서 한 번 안아달라고 끌어당겼어요. (울음)
-20대 후반 정도로 보였어요.
-현관 쪽에서 안아달라고 끌어당길 때 제가 다행히 현관 쪽이라서 밀치고 나올 수 있었거든요. 신발도 버리고 뛰어나왔어요.
-네. 어깨 터치나 손을 잡거나.. 남자 고객이 옷을 다 벗고 있는 상태에서 점검 들어오라고 하고요. 언어로도 성적인 말을 많이 해요.
-가해자가 합의를 보려고 경찰에게 제 연락처를 가르쳐달라고 그랬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경찰분에게 연락처 가르쳐 주지 말라고 그랬었는데. 도시가스 사무실에서 제 연락처와 이름을 가르쳐줘서 가해자가 자꾸 전화 오고 문자 오고 하거든요. 회사가 직원 신분 노출까지 다 시켜서 더 지금 무서운 상태예요.
-제가 안전관리를 하는 사람인데, 저희 안전은 절대 보장되지 않고요. 식대도 없고 여태까지 산재도 없었고요. 저희가 저희 나름의 노동조합을 만들고 나서야 산재를 해 줬어요.
가스 검침원 분들은 대대분 아주머니셨다.
20대 어린 새끼가 저런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을....
더구나 나이 많은 놈들은 일부러 나체로 나온다고 하고
이거 성범죄 아닌가?
여성 분인줄 몰랐다고 변명하는데 목소리도 구분 못하면 보청기를 끼던가.
그리고 그러면 남자면 그냥 나체로 나오냐?
노출증 환자면 정신병원을 가서 치료를 해야지.
강력한 처벌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