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중국의 대외적(그 동안은 대내적이었음) 열벙식이 시작됐습니다.
70주년에 맞게 70분으로 진행되니 이제 곧 끝나겠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박근혜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함께 시진핑 부부 양 옆에 섰습니다.
40개국 원수들과 각 기구의 수장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저 위치는 세계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예전에는 김일성이 저 자리에 섰었죠.
박근혜 대통령이 참으로 국정 운영을 못하는 건 사실입니다.
정말 못합니다.
이렇게 못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못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야당의 저격도 거세지가 않습니다.
그런 와중에 남북 포격이 터지고 회담이 유감으로 마무리가 됐죠.
그런데 어제 북한이 유감에 대한 표현을 유감했죠.
외교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와중에
바로 다음날인 오늘 아침 저 사진은 분명 우리 국민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겠죠.
오바마가 아베를 잡아서 열받는 와중에 미국의 유일한 라이벌로 크고 있는 시진핑을 잡았으니까요.
오바마는 이제 곧 임기가 끝날 것이고, 시진핑은 상하이방만 잘 해결하면 20년을 거뜬할테니까요.
분명히 좋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