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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체포에 얼굴 찢어진 20대, CCTV보니 도주한 적 없다!!!

  • 작성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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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212
  • 사회빠
  • 2015.09.09

 

 

 


당시 현장 CCTV 영상을 보면 B경사가 도주하지 않은 채 가만히 서서 몸만 오른쪽으로 돌리던 A씨의 왼쪽 어깨부위를 잡는 장면이 찍혀있다. 앞서 B경사는 "신분을 밝히자 A씨가 도주해 제압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영상이 확인되자 B경사는 "몸을 돌리는 것이 도주하려 하는 것으로 판단돼 제압했다"고 재차 해명했다.

 

 

 

 


무고한 A씨는 오인 체포과정에서 얼굴에 4㎝에 달하는 상처를 입어 14바늘을 꿰맸다. A씨는 "병원에서 평생 흉터가 남게 될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단속반 B경사는 제보를 받아 해당 오피스텔 건물에 있는 성매매업소를 단속하기 위해 동료 3명과 함께 현장에 갔고, 제보자로부터 "성매매 업주는 빨간 티셔츠에 어두운색 바지,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3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옷차림이 비슷한 A씨를 발견하고는 다가가 "경기청 ○○○ 경찰관 입니다. 성매매 알선 사건 관련해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니 신분을 확인시켜 주세요"라고 말했지만 A씨가 아무런 설명없이 도망가자 범인이라 생각해 물리력을 사용, 제압했다는 것이다.

B경사는 "건물 밖에서부터 미행하던 범인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엘리베이터를 보니 3층으로 나와 있길래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올라갔다"며 "그곳에서 비슷한 옷차림의 A씨를 발견해 범인이라 생각하고는 불심검문을 하려했는데 A씨가 갑자기 도망갔다"고 해명했다.

이어 "도망가는 모습을 보고 진범으로 생각해 제압했고, 체포하는 과정에서 체포 이유, 미란다원칙 고지 등 절차를 모두 거쳤다"며 "파출소에 연행된 A씨가 '억울하다'고 주장해 혹시 몰라 다시 현장으로 가서 오후 9시 40분께 진범을 검거했고, 바로 파출소에 있던 단속반원들을 통해진범을 검거한 사실을 A씨에게 알린 뒤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 CC(폐쇄회로)TV 영상을 보면, A씨가 복도로 걸어오자 대기하고 있던 B경사가 다가가더니 가만히 서서 몸만 오른쪽으로 돌리던 A씨의 왼쪽 팔을 잡으면서 길을 막아 선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누군가 갑자기 다가오니 몸을 한쪽으로 돌린 것이지 도망갈 생각도, 이유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후 B경사의 동료 경찰관 1명도 합세해 벽쪽으로 A씨를 몰아세운 뒤 무언가 대화를 하는 장면이 찍혀있다.

"A씨가 도주해서 제압했다"고 하던 B경사의 주장은 일부 사실과 달라 보인다.




진범이 아닌것으로 밝혀졌으면 변명을 할게 아니라, 


공손히 사과하고 건강을 돌보는게 순리 아닌가?? 


뭐이리 공무원이라는 것들이 추잡스럽게 변명부터 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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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질풍노동님의 댓글

  • 쓰레빠  질풍노동
  • SNS 보내기
  • 정말 훌륭한 경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미지 깍아먹는 경찰들 때문에 참으로 안타깝네요.
0

min2max님의 댓글

  • 쓰레빠  min2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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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때문에 또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되었군요. 참 딜레마네요. 이놈의 CCTV
0

참기름고추장님의 댓글

  • 쓰레빠  참기름고추장
  • SNS 보내기
  • 범인 잡느라 고생 많으신 경찰분들인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했을때 깔끔하게 사과하고 인정했다면 이런 추찹한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0

블루스님의 댓글

  • 쓰레빠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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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름 고생하는 경찰들을 위하지만 이것까지는 어떻게 쉴드가 안되겠네요. 오인체포까지는 그럴수 있다고 하지만 밝혀진 다음에도 저런 행동을 하는거 보면 모든 경찰들이 다 훌륭한 분들은 아니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겠네요
0

Romio님의 댓글

  • 쓰레빠  Romio
  • SNS 보내기
  • 이러니 범인을 목숨걸고 잡아도 욕을 먹는겁니다. 잘못만 인정해도 오히려 칭찬을 들었을텐데
1

쿠크돌미루산님의 댓글

  • 쓰레빠  쿠크돌미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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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인들의 인권은 어떻게든 보호하려고 하던데... (유영철 현장검증때) 그냥 일반인 인권은???
0

네페르티티님의 댓글

  • 쓰레빠  네페르티티
  • SNS 보내기
  • 잘못한일에 대한 사과가 이렇게 어려운 세상이었던가?
0

거기카락님의 댓글

  • 쓰레빠  거기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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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 짓고 도망가는 사람이 학원으로 들어가서 살려달라고 외치냐? 범인이라면 범죄자라면 건물 밖으로 도망가지
0

벼랑위당뇨님의 댓글

  • 쓰레빠  벼랑위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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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와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해주길 바랍니다.
0

전국노예자랑님의 댓글

  • 쓰레빠  전국노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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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경찰이 아니고 순사네요. 이러지 않는 경찰분들이 더 많다는걸 믿어보렵니다.
0

니키타랑님의 댓글

  • 쓰레빠  니키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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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의 몽둥이가 되셨네요
0

season1080님의 댓글

  • 쓰레빠  season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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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정말 열심히 경찰일을 수행하시는 분까지 욕먹게 뭐하는 짓입니까? 깔끔하게 사과하세요
0

내앞에서기어님의 댓글

  • 쓰레빠  내앞에서기어
  • SNS 보내기
  • 공권력을 줬다고 그걸 남용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0

안드로메롱님의 댓글

  • 쓰레빠  안드로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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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하는게 그리 어렵냐? 잘못을 했으면 그걸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게 이치인것을...
0

두드리열려님의 댓글

  • 쓰레빠  두드리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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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가 인정한 건달? 양아치? 조폭?
0

쓰레빠관리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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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쓰레빠 공지 기준에 근거하여, 甲오브쓰레빠에도 복사되었습니다!
0

시대끝판왕님의 댓글

  • 쓰레빠  시대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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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스스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건지...
0

엔타로스님의 댓글

  • 쓰레빠  엔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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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아니었으면 억울하게 당했을 뻔 했네요
0

빻쫕팇쿱떂찤님의 댓글

  • 쓰레빠  빻쫕팇쿱떂찤
  • SNS 보내기
  • 잡아야될 도둑은 못자고 애먼사람만 잡아서 실적이라도 채울 심보였나?
0

글쎄님의 댓글

  • 쓰레빠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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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 덮지 말고 여론이 계속 들끓어야 그나마 배상이라도 받습니다.
0

박아서온그대님의 댓글

  • 쓰레빠  박아서온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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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몇몇 쓰레기 같은 경찰들이 경찰 욕 다 먹인다니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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