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자 채널A '직언직설' 보도화면 갈무리. |
채널A는 지난달 11일 시사토크프로그램 '직언직설'에서 신 회장 발언을 생방송으로 전하며 "아버님을 많이 존경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아버니므르 많이 존겨하고 있스므니다'라는 자막으로, "가족의 문제는 별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카족의 문제는 별또라고 생각하고 있스므니다'라는 자막으로 내보냄
당시 많은 누리꾼들이 롯데에 대한 화가 있어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해당 프로그램에 법정제재 예정이라고 함
방송에서 사투리를 쓰는 경우 자막에서 표준어로 바꿔 내보내는데 신 회장의 억양을 본인이 말한 것보다 더 자극적인 표현으로 자막을 내보낸 것은 희화화한 것뿐이라는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드는 생각
가만히 보니까 사투리도 서울말로 고쳐서 내는게 정석인데 저런식으로 냈군
채널A를 너무 싫어하는데 당시 웃겨서 그걸 간과하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