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출입 방송기자들에게 이 사건 보도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 보냈죠.
이로 인해 보도가 사그라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래아래 글처럼 대단한 집의 자식인가보다 그런 말이 나오는데요.
절대 그런 집 아닙니다. (개인 정보에 의하면...)
그냥 개념 없는 놈들이죠.
그런데 왜 보도 자제 혹은 삭제 현상이 나타났을까요?
메시지에는 "부평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 부모의 영상보도 자제 요청이 있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피해자 측에서 자제 요청이라니 당연히 조심스러운 면이 생기죠.
그런데 말입니다!
한 종합편성채널 방송사 기자는 이 메시지를 받고 피해자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보도 자제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피해자와 피의자 측 누구도 경찰에 보도 자제 요청을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확인한 결과 인천경찰청 홍보실이 사건이 크게 부각돼 공분이 일자 자체적으로 사건의 반향을 줄이려고 거짓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거짓 해명까지 했다고 합니다.
사건이 지나치게 커져 인천이 마치 범죄 도시인 것처럼 비쳐지는 것 같아 자제 요청 문자 메시지를 방송사에만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찰이 옹호 발언을 한 것도 인천에서 내려온 저런 사항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친 가해자들이 반사이익을 얻었네요.
얼굴 사진이 있어서 확 까버리고 싶지만 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