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인 말과 종교적인 말은 가급적 하지 말자는 많이 비겁한 대한민국의 그저그런 민생입니다.
쓰레빠가 좋은게 비판다운비판과 생각을 가진분들이 많은것 같아 너무 좋은....보기 드문 사이트입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 봅니다.....하고 싶은 말을 하자고...
5.18을 거치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정점을 찍어 서을의 봄을 통해 군부의 시대를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민주주의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IMF를 맞아 눈뜨고 나라가 망하는것도 보았고 금모으기 운동을 통한 국민적 단결이 가능한 단군의 자손의 무한한 가능성도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가진자는 국민이 살려 논 나라에서 언제나 떵떵거리기만 할뿐 국가를 위해 책임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것도 경험하였습니다.....정보가 한정적인 시대에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 채 많이 당하고 살았죠.
인터넷 강국/IT강국이 된것도 어쩌면 전국민 대학졸업시대와 맞물린 국민의 간절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정보는 국민들이 더 많이 알게 되고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이었던 안기부(국가정보원인가요)도 마구 까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민주화와 대통령 직선제로 대통령을 뽑는 나라...자랑스런 민주주의 대한민국!
물론 선거로 뽑힌 대통령들중 존경을 받으며 퇴임을 한 분은 아무도 없는 현실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아직 남아 있다고 봐야겠죠.
인구 4천만에 중국의 한성 정도의 땅도 안되는 나라에서 전국 지방자치제를 한다고 할때....어린나이에도 ??????생각만 들었습니다...그리고 20여년....
현재 우리나라는 2014년 전국민을 분노케 만든 [세월호] 침몰과 너무 닮아 있습니다.
[세월호] 분노하고 수개월에 걸친 국민 피로와 엉성한 사후수습에도 온 국민은 인내하며 버텨 나갔습니다.
지휘자 없는 사고 대책===>너무 많은 정치인들:국회의원/도지사/시장/군수/시의원/구의원/군의원/교육감 등등
책임 떠넘기기 ==>야당탓/여당탓/국토부/해수부/여가부/보건부/지자체/청와대등등
불리한 증거 인멸하기 ====>기록 삭제/중간빼기/ 빼돌리기
자기 밥그릇 챙기기 ====>로펌/대기업/무슨 협회등등
얼치기들 설치기 ===>특별법/특검/희망버스/차임벨/대책위원장/무슨 전문가들
끊임 없는 물타기 ====> 천안함/독도입도/간도/이어도/한류/여가부/성폭력
이념논쟁====>깊어가는 지역감정/남녀 차별/범죄자인권만 소중한 나라/
죽어가는 아이들====>국민
(더 디테일 하게 들어가기도 싫네요)
세월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입으로 말하기 조차 두려운 현재의 대한민국 상황의 축소판입니다.
우리의 민낯을 그대로 들어낸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우리는 우리의 모습에 절망하고 분노하고 좌절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되고 상대편 후보의 정당에서는 48%의 국민이 우리를 지지했다며 대통령을 부정했습니다.
5.18때 민주주의를 피로 겪으며 외쳐댔던 그분들의 후손이...그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살아가는 정당이...민주주의를 부정한겁니다....저도 그 48%의 한명인데...제 소중한 한표가 저들로 인해 더럽혀진겁니다...
그리고 쉬지 않고 대통령 흔들기에 위신을 깍아 내렸습니다..그들에게 국민과 국가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대통령 흠집내기에만 열중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의 대표이자 국민의 대표입니다.
정치인들이 그를 부정하면 국민이 그러지 말라고 해야 합니다...그래야 합니다.
대통령을 부정하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겁니다/자신을 부정하는겁니다/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겁니다
높은 교육열과 세종대왕님께서 만드신 한글의 힘을 이어 받아 우리는 세계 어느나라도 이루지 못한 전국민이 글을 아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최고로 선진화된 국민들입니다 /최고의 교육을 받은 국민들입니다.
유사이래 나라를 지키고 유지한건 힘 있고 권력있고 돈 많은 개종자들이 아닌 묵묵히 살아가는 백성들의 힘이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최소한 대통령이라는 최고 지도자를 우리의 손으로 선택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높은 국격은 대통령 혼자서 만드는것이 아닙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국회에서 연설할때 거짓말재이라고 한 의원은 물러나야했습니다 - 미국의 힘이였습니다)
자기가 선택했든 아니든/대통령이 잘하든 못하든/ 답답하든 멍청하든 우리가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을 심심풀이 땅콩으로 생각하지 말고 대통령으로서 대우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국민으로 부터 부여 받은 힘을 제대로 사용 할 수 있도록 국민이 말을 해야 합니다.
잘못한것은 잘못했다고/잘한것은 계속 잘 하시라고/ 힘이 달리면 우리가 힘이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그래도 안될때 선거에서 투표로 말을 하는겁니다 - 선진국민으로의 행동입니다)
누군가 아직 3년이나 남았다고 합니다
저는 이제 3년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시간이 너무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 대통령을 우리가 폄하하고 깍아 내리고 부정하는....스스로의 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국민이 끊이없이 요구하고 감시하고 힘을 실어줘야 국민의 뜻을 실천하는 대통령이 될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