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일병 사건' 주범 교도소서 또 가혹행위
기사입력 2015-10-11 20:39 최종수정 2015-10-11 20:42
" 이 병장은 올해 28살로 다른 사병 수감자들보다 나이가 많은데다, 형량도 35년으로 무겁다 보니 교도소 안에서 마치 선임병처럼 군림했다는 겁니다.
[제일 심했던 게 자기 성기를 보여주면서 희롱했던 거랑 부모님 욕한 거. 하루에 한두 번꼴로 100번 넘게 당 했던 거 같아요.]
성희롱은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합니다.
[목을 조른다거나, 1.5리터짜리 안에 음료수 꽉 찬 페트병으로 때리거나. 많이 맞았죠. (어떨 때는) 볼펜으로 갑자기 찌르는 거예요. 계속 찍어요.] "
"숨진 윤 일병을 모욕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합니다.
[윤 일병 걔도 대답을 너처럼 잘 안 했다고, 너는 윤 일병 같다고. '너도 당해 볼래? 똑같이 해줄까?'라고 했었죠. '윤 일병이 죽어서 내가 지금 이렇게 됐다' (라는 말도 했어요.) 무섭고 소름 돋았죠.]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자는 3명, 올 초 시작된 가혹행위는 시간이 갈수록 엽기적으로 변했습니다.
[김 모 상병/가혹행위 목격자 : 옷을 다 벗긴 상태에서 화장실로 가서 무릎을 꿇린 상태로 몸에 오줌을 쌌어요.] "
35년이니깐 아직 정신 못차리고 교도소에도 저짓을 하고 있죠.
20대니깐 35이라고 해봤자. 출소하면 50대 아직 범죄를 저지를수 있는 충분한 나이입니다. 교도소에서 저러고 있는데 왜 형량이 안 올라갑니까? 더 올려서 사회에 나오지 못하게 해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