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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살인사건, 정당방위 인정될까?

  • Deberg
  • 조회 14807
  • 2015.10.19

사건요약

 

휴가나온 장상병.

 

서울 노원구 공릉동 다가구주택에 침입 자고 있던 박씨(여)를 흉기로 살해

 

함께 살고 있는 양씨(남)와 다투다 장상병 사망

 

양씨 살인혐의로 불구속 입건

 

양씨의 정당방위 인정 유무 재판중

 

대한민국에서 정당방위를 인정받기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 만큼 힘들다. 방위행위에 대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되기 때문이다.

 

그냥 내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고 다짜고짜 가해자를 가격하면 혐의를 인정 받는다.

 

이말인즉, 자신이 살해당할꺼 같다는 느낌을 받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판사가 판단하는 정황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술을 먹고 칼을 휘두른다면 어쩌면 정당방위가 인정받기 힘들때가 더 많다는 것이다.

 

왜냐면 심신미약이라는 얼토당토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살인한 살인자도 술을 먹었다면 심신미약으로 감형을 해주는 나라이다. 이런 나라에서 정당방위를 인정 받기는 미션 임파서블이나 마찬가지다.

 

이번 사건도 정확한 수사가 이뤄져야겠지만 정당방위로 끝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이는게 사실이다.

 

어쩌면 양씨가 동거녀인 박씨를 살해하고 우연히 들어온 군인도 죽이고 모든걸 군인에게 덮어씌울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수사를 통해 장상병이 박씨를 죽였고, 양씨의 목숨을 위태롭게 한 상황이라면 이건 반드시 정당방위가 인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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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여긴어뒤님의 댓글

  • 쓰레빠  여긴어뒤 2015.10.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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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씨가 동거녀와 장상병을 살해한 거라는데 한 표 던진다...
    근데 걘 도대체 왜 그 시간에 집에 안가고 남의 동네를 헤메고 다닌겨?
    어쨌든 죽을 팔자였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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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훌라님의 댓글

  • 쓰레빠  훌라훌라 2015.10.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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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건 cctv 시간대가 초반이랑 안맞아서 여자 비명소리를 듣고 군인이 들어간거라는 얘기가 있죠.
    게다가 장상병 손에 칼자국도 없었구요.
    양씨가 정당 방위 걱정할 때는 아닌듯.
0

kkkkk님의 댓글

  • 쓰레빠  kkkkk 2015.10.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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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은 수사를 중단하고 모든 자료를 그것이 알고싶다 팀으로 넘겨라
0

lhii님의 댓글

  • 쓰레빠  lhii 2015.10.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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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궁금한이야기에 나왔습니다. 장상병이 어쩌면 재수가 없었던 겁니다. 이미 양씨는 박씨를 죽인거고 때마침 장상병이 들어간 가능성이 높은 사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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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2max님의 댓글

  • 쓰레빠  min2max 2015.10.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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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된 수사가 이뤄져야겠지만 그전에 정당방위에 대한 규정도 바뀌어야됩니다.
0

동그리1님의 댓글

  • 쓰레빠  동그리1 2015.10.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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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한 이야기 보면 양씨가 약혼녀, 장상병 죽인걸로 나옵니다.
0

거기카락님의 댓글

  • 쓰레빠  거기카락 2015.10.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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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정당방위를 떠나 사건의 팩트조사가 더 중요한 사건입니다.
0

따랭이님의 댓글

  • 쓰레빠  따랭이 2015.10.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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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상병이 집에 들어간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양씨의 정당방위는 정확한 조사가 나온 후 결정되는게 옳다고 봅니다.
0

테스트님의 댓글

  • 쓰레빠  테스트 2015.10.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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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번 방송에서 봣는데 시간적으로 않맞던데요
0

ㅋㅋ님의 댓글

  • 쓰레빠  ㅋㅋ 2015.10.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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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과 혼인할 사람이 자신의 눈 앞에서 흉기에 찔러 숨졌고 자신과 격투상황으로 들어갔는데...누가 정당방위 안될까봐 손속에 사정을 두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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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위기감님의 댓글

  • 쓰레빠  국제적위기감 2015.10.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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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 신랑이 범인일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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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누리당님의 댓글

  • 쓰레빠  색누리당 2015.10.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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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사람은 말이 없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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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QQ님의 댓글

  • 쓰레빠  QQQQ 2015.10.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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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를 위해 수사가 절실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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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생방님의 댓글

  • 쓰레빠  화생방 2015.10.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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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당방위를 논하기 전에 정확한 숙사가 더욱 필요한 사건다.. 이슈화됐기에 근냥 넘어갈 수 없으니 얼렁뚱땅 죽은 사람 피의자 만들어 종결하려 정당방위로 밑그림까는 느낌이 팍팍 드는데.. 이건 아니지 싶다.몇군데 집을 들어가 일회용밴드 달라하고 그냥 나왔는데 그 집에 들어가 사람을 찔렀다??? 비명소릴 듣고 들어간거고 거들다 죽는 상황을 맞은거란 판단이 더욱 설득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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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기님의 댓글

  • 쓰레빠  정찰기 2015.10.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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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이 들어가기전에 여잔 이미 살려주세요 소리쳤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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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님의 댓글

  • 쓰레빠  레드 2015.10.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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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결혼까지할 정도로 사겼는데 예비 신랑이 죽이려고 했다고해도 살려주세요라고 존대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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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673281님의 댓글

  • 쓰레빠  281673281 2015.10.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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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의문이 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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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한갑님의 댓글

  • 쓰레빠  디스한갑 2015.10.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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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찝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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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빠관리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관리자 2015.10.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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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쓰레빠 공지 기준에 근거하여, 甲오브쓰레빠에도 복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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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운동본부님의 댓글

  • 쓰레빠  댓글달기운동본부 2015.10.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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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에는 정당방위라고 생각했는데 알면알수록 팩트 조사가 절실하다.
0

잡정보님의 댓글

  • 쓰레빠  잡정보 2015.10.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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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장병장은 손에난 상처에 붙일 밴드를 구하기위해 사건현장 인근의 편의점과 가정집2곳을 방문했다. 공히 어떤 위협적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2. 사고시점, 이웃의 증언과 CCTV의 시간오차를 감안. 장병장이 사건현장에 진입하기 3분여전에 이미 살해당한 여성의 비명이 들렸다.
0

Wool님의 댓글

  • 쓰레빠  Wool 2015.10.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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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재구성하니 저남자가 저지른 범죄같더만 명백한 증거가 없으니 죽은사람들만 억울하게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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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출든낭자님의 댓글

  • 쓰레빠  꼬출든낭자 2015.10.20 00:24
  • SNS 보내기
  • 김상병이 들어가기 전부터 비명소리가 났다고 주민들이 말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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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티님의 댓글

  • 쓰레빠  은티 2015.10.20 07:40
  • SNS 보내기
  • 비명이 나서 군인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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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님의 댓글

  • 쓰레빠  농심 2015.10.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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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 신랑의 말이 맞다면 정당방위는 당연하고, 아니라면 팩트를 찾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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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중지님의 댓글

  • 쓰레빠  거래중지 2015.10.20 10:11
  • SNS 보내기
  • 그것이 알고싶다. 출동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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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회원님의 댓글

  • 쓰레빠  유령회원 2015.10.20 10:43
  • SNS 보내기
  • ① 군인이 여자를 죽이고 남자에게 살해당함
    ② 남자가 여자를 죽일때 여자가 비명을 지르자 군인이 들어갔다가 살해당함. 
    즉 남자가 이중살인을 저지르고 군인에게 살인누명을 씌우고 정당방위를 주장함 ①번 상황인지 ②번 상황인지도 확실하지 않는데 정당방위라는 말은 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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