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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애 안낳아 인구절벽, 4050 지갑닫아 소비절벽

  • 작성자: makenew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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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637
  • 정치빠
  • 2015.01.29

 

2030 애 안낳아 인구절벽, 4050 지갑닫아 소비절벽


# "요새는 아예 분만을 안 하는 산부인과가 많아요. 분만하는 산모들이 거의 없는데 신생아실, 분만실 등을 운영하다 보니 적자투성이가 되거든요. 그래서 그냥 부인과 질환 치료만 하는 추세입니다."(경기 분당 B여성병원 관계자) # "우리 아버지 세대를 보면 노후 대비가 안돼 힘들게 독거노인으로 사는 분이 많거든요. 그걸 보고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는 도무지 노후 대비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33만원씩 매월 연금저축에 넣고 있죠. 제 월수입이 300만원 정도인데 10% 정도를 연금에 쓰다 보니 다른 데 돈을 쓰기는 많이 팍팍합니다."(40대 중소기업 직장인 김 모씨) 한국의 소비계층이 사라지고 있다. 저출산으로 소비성향이 높은 젊은 계층이 줄어들고, 여기에 고령화 여파로 30~50대가 씀씀이를 줄이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산으로 인해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산업들이 휘청거리는 것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상황에서 가장 필요 없어진 존재는 산부인과다. 통계청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으로 분만이 가능한 종합병원·병원·의원·조산원 등 의료기관은 2004년의 49.9%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새 반 토막이 난 셈이다.

 

산부인과의원의 개업 대비 폐업률은 2013년 223.3%로 외과 등 다른 과목들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한 곳이 문을 열면 두 군데 이상이 문을 닫는 것이다. 모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도 시장논리가 있다. 산부인과 간판을 걸고도 돈을 벌려고 산모를 받지 않고 피부과 같은 다른 과목 진료를 하는 병·의원이 상당수"라고 지적했다.

출생아 수가 줄어드니 유아용품 시장도 맥을 못 춘다. 시장조사 업체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작년 상반기 분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줄었고 기저귀 매출은 18.9% 감소했다. 급기야 1979년 설립된 국내 1호 유아복 업체 아가방은 지난해 중국 기업 손에 넘어가고 말았다. 32년간 유아복을 생산해온 베비라는 4년 전 파산했다.

저출산의 쓰나미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학령인구 감소로 가계의 소비지출 중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 통계청 가계동향에 따르면 작년 3분기에 전국 가구(2인 이상)의 소비지출 중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2.8%였다. 연간 기준으로 가계의 소비지출 중 교육비 비중은 2003년 11.0%에서 2009년 13.5%까지 계속 증가한 이후 2010년 13.0%, 2011년 12.3%, 2012년 11.7%, 2013년 11.4% 등으로 감소하고 있다. 

 

비중뿐만 아니라 교육비 지출 자체도 줄어들고 있다. 교육비 지출액은 연간 기준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계속 증가했지만 2011년 -0.7%, 2012년 -2.1%, 2013년 -1.8% 등으로 최근 3년 연속 감소했다. 작년에는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분기당 평균 교육비 지출액이 30만4000원가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 30만1900원보다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저출산만 문제가 아니다. 고령화로 인해 주 소비계층이 지갑을 닫고 노후를 대비하면서 소비가 줄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0~50대가 3.4~3.9%포인트가량 지출을 줄이며 지갑을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대비를 위한 지출 때문인데, 30대와 40대의 보험 지출 증가율이 각각 45.4%, 49.8%에 달했다. 이들의 연금보험 지출 증가율도 136.2%, 144.1%에 달해 노후 불안으로 인해 소비가 제약되고 있는 상황이다. 변양규 한경연 거시정책연구실장은 "노후를 포함해 미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출이 크게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30~50대도 이미 소비를 줄이기 시작한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128040309790&RIGHT_REPLY=R7



지금 선진국에서 저출산 문제가 도래하고, 정부는 저출산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은 딱히 와닿는 것이 없다.

마치 추후 인구를 아시아 다른 민족들의 귀화로 채우려는 분위기다.

나중에 벌어질 후폭풍을 생각하지도 않고 말이다.

이미 귀화를 무리하게 받은 나라들은 인종차별과 원 국민의 피해로 국가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런데 왜 저출산 문제에 소극적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한다.

내가 자식을 낳아봐야 떵떵거리게 살게 해줄 자신은 없고 자식도 노예같은 궁민으로 살게 할 바에는 낳지 않겠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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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저격수다님의 댓글

  • 쓰레빠  저격수다
  • SNS 보내기
  • 글쓴님 말대로 조선족 혹은 동남아 사람들이 한국을 점령하는 순간 한국인 소외로 이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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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마녀님의 댓글

  • 쓰레빠  도끼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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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녀들은 가슴이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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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알레님의 댓글

  • 쓰레빠  큐피알레
  • SNS 보내기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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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킨님의 댓글

  • 쓰레빠  킨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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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5만 5천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물론 이 사람들 전체를 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추방되면 끝 혹은 감옥에서 좋은 대우를 받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 국민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질렀을 때의 분노를 어떻게 감당할지 모르겠네요. 그것이 알고싶다만 봐도 외국인들이 우리 여성들 성폭행 및 살인한 일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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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존개오파님의 댓글

  • 쓰레빠  미존개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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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50대가 지갑을 닫은게 아니라 열 돈이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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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리따움님의 댓글

  • 쓰레빠  안리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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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일단 결혼은 박근혜 퇴진 후에나 하려구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여자친구와도 그렇게 협의한 상탭니다. 예비 장인어른분도 호쾌하게 웃으시면서 혹시 모르니 혼인신고는 해놓으라고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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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널시즈님의 댓글

  • 쓰레빠  카디널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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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누가 애를 낳고 싶어합니까. 낳는다고 뭐가 좋다고. 애한테 미안해서라도 못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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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빠관리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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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쓰레빠 공지 기준에 근거하여, 甲오브쓰레빠에도 복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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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님의 댓글

  • 쓰레빠  탕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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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결혼은 미친짓이다가 돼버렸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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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날개찌니님의 댓글

  • 쓰레빠  붉은날개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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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해서 애낳아 기를 돈이 없다! 이렇게 만드는건 돈있는놈들 위해 법고치는 민중의 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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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더쿠님의 댓글

  • 쓰레빠  걸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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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새끼 이렇게 살게 할바에는 안낳는다 이거고
    노후 자금도 없는데 무슨 돈을쓰냐는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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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elived님의 댓글

  • 쓰레빠  Htel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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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몇년 벌써 오래된 예기네요.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태.. 현재 일본은 잠잠해 보이려고 하지만 유투브에서 일반 사람?이 휴대용 방사능 검출기를 가지고 캘리포니아 해변에서의 방사능 수치를 보여주는 영상이 꽤 있는데 그냥 모래사장의 수치가 200베크럴이 넘는게 보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극우들은 방사능은 건강에 좋다는 둥 거짓을 말하고 덮기 바쁘죠. 또한 현재 한국내 사채시장과 일본자금이 꽤 많이 유입된걸 알수 있습니다. 현재 정치도 너무 개판이고 인구또한 자연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문화를 받아들이는거라고들 생각하겠지만 전 다르게 오히려 일본의 자금과 일본의 기업, 얼마전 국내증권회사 우선 매각협상자가 일본 오릭스금융회사고한걸 봤네요. 이게 일본의 이주를 위한 전초작업이 아닐까 생각된다는겁니다. 방사능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려면 최소 5년은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뭐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하지만 일본에 갔다온 소녀시대의 이유없는 마름 현상과 후쿠시마산 채소를 먹어 안정성 홍보했던 일본 연예인의 병환... 이게 무슨 의미일지 생각해봐야 할것 입니다. 즉, 일본의 상위층 이동이 한국으로 올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럴려면 인구감소는 필수 요건이겠죠. 다문화는? 어짜피 법으로 강제 추방해 버리면 될것입니다. 앞으로는 싼 노동력이 아닌 로봇이 일하는 사회가 옵니다. 그게 먼 미래 같겠지만 현재도 충분히 어떤 공장에서는 100% 로봇으로만 제품을 생산합니다. 횡설수설한 글이지만 알아서 정리해 보셨으면 합니다. 누가 이걸 체계적으로 조사해서 게시해주시면 고맙겠네요. 다문화가 최종이 아닌 일본의 이주라는 관점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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