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의 핵심인사들인 소위 MB맨들이 잇단 회동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각에선 20대 총선을 앞두고 친이계의 정계 복귀를 위한 세과시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MB맨들은 17일과 오는 18일, 이틀간 대대적인 연말 송년모임을 가진다.
'트리플데이'(이 전 대통령의 생일·결혼기념일·2007년 대선 당선일)인 19일에 앞서 열리는 양일간의 송년모임은 이명박 정부 시절 전직 청와대 수석·장관 및 친이계 전·현직 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그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송년모임의 장소가 경기 여주 이포보라는 점도 주목을 끈다. 이포보는 4대강 정비 사업으로 부설된 남한강의 보 중 하나다. 4대강사업의 재평가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정치적 함의를 지닌다는 평가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매년 연례적으로 열리는 송년모임"이라면서도 "올해는 좀 특별히 우리가 함께 하자는 차원에서 오후 무렵 남한강에서 부부동반으로 만나 구경한 뒤, 식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7일에는 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전·현직 의원들의 송년회가 열린다. 이날 송년회에는 현역인 친이계 좌장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친이계 전·현직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19일인 트리플데이 당일에는 서울 삼청동 사무실에서 비서관들과 함께 조촐한 기념행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말 잘한것 한가지도 없는것들이 정국이 어수선하니까 또 틈을 노리네
4대강보는 23조원 국민 혈세 투입과 4대강보 전체 연간 유지비용만 무려 2천억원에 달하는 혈세 먹보
나중에는 평가가 어떨지 모르지만 현 평가를 안다면 4대강의 사업지에서 송년회를 하지는 않을텐데..
근데 술은 참석자들 각출해서 마시나? 뿜빠이?? 아니면 MB가 내나??
분위기 달아오르면 송년 기념으로 내년을 다짐하면서 그 잘난 보에 입수 한번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