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보는 중도, 행동하는 중도도 많이 있다는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의건들이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임도 알구요.
다만 글의 뉘앙스가 잣대가 궁금해서라기보단 비아냥거리는것 같아서 저도 구경만 하다가 발끈해 댓글 달게 됐습니다.
생각보다 제식구 감싸주기식의 좌파도 많은것 같긴 합니다만
결국 이렇게 더민당의 글로 도배되는 이유는 그만큼 글쓰는 중도파가 없기도 한 것 아닐까요?
아휴 주말에 술한잔 하고와서 주절댔는데
이렇게 다양한 의견들로 왁자지껄하니 기분 좋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잘못한게 있으면 벌을 받아야죠.
그런데 정부의 새 장관 임명 후보자들과 비교해 보길...
일개 정당의 인사와 정부의 고위직 공무원인사중 당연히 정부의 고위직 공무원에게 더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야 하는데
이건 뭐 이준식같은 사람은 어물쩡 넘어가고 임명하려 하면서 정당의 인사에 대해서는 이렇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니...
뭔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됐지...
잘못에 대한 처벌이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달라지니...
당연히 나가는건 맞죠.
잣대 얘기한건 여당 비호하는게 아니고 만일 이 문제가 안철수쪽이었다면 댓글이 어땟을까해서 적은 말입니다.
안철수에 대한 원색적 야유와 비아냥 기본이었겠죠.
근데 지금 댓글들 보니 성급히 뽑은 문재인에 대한 성토는 한마디도 안보이죠? 전 이 이중잣대를 말한겁니다.
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릭23님 생각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이 많은 사이트를 가면 이번 안철수 신당 1호 영입 (기자들 표현으로 참사)를 두고 안철수에 대한 성토를 하지 않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많은 사이트를 가면 여러 문제적 인물에 대한 영입을 두고 김무성에 대한 성토를 하지 않습니다. 이중적 잣대 맞습니다. 그러나 이 이중적 잣대는 바로 사람이기 때문에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에 문재인에 대한 성토가 없다면 문재인 지지자들이 많기 때문이겠죠. 이중적 잣대를 들고 들어가면 그 사람은 안철수 지지 사이트, 김무성 지지 사이트에도 이중적 잣대를 지적해야 합니다. 문재인에 대한 이중적 잣대만 지적한다면 그건 또 편견으로 걸로 넘어질 수도 있죠.
저는 이 모든 이중적 잣대는 그저 호불호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뭐라고 할 필요성이 있을까요? 왜 굳이 문재인에 대한 성토를 해야만 하는 걸까요? 전 나름 댓글들을 보면서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말들이 나와서 보기가 좋은데요?
애플이 기술 표절을 했을때 애플빠들이 쿡사장을 욕했나요? 하지만 그들은 삼성이 애플 기술 표절했을때 이건희를 욕했죠. 이것도 이중잣대입니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이중잣대를 뭐라고 하나요? 사람이니까 호감에 대한 격차는 있는 것이죠.
이중잣대로 비판을 하려고 한다면 이글에 대한 댓글에 김선현을 감싸는 댓글이 난무하고, 안철수 1호영입 문제는 욕을 할때 그걸 두고 이중잣대에 대한 비난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절 오해하시는듯 한데 밝혔듯이 전 중도입니다. 안철수를 지지 하지도 문재인이라고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정책이나 사람됨됨이로 선택을 하죠.
근데 요즘 이곳 분위기가 다른 잡스런 포탈처럼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가는것 같아 이글을 올린거고 역시나 문재인 아니 더민주의 영입에 관한 비판글은 찾아볼수가 없네요.
이곳은 편향적이 아니라 정책적인 합리적인 싸이트였는데 요즘들어 뭔가 이상해져 가는것 같아서 글을 적은겁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