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에 근절에 대한 컬럼인듯 보입니다.
최근 '성매매 리스트'에 6만명의 존재가 거론되면서 이슈가 되었지만 사실 성매매에 관한 내용은 늘 이슈였던것 같습니다.
이 컬럼리스트는 "모든 남성이 성매매를 끊게 할 수 있느냐"에 대한 고찰을 얘기하고 있는데, 사실상 이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없어지지 않는 직업 중에 하나인데 이게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컬럼 마지막에 '우리는 음성적 성매매 조직을 뿌리 뽑고, 여성 인권은 보호하고, 국제적 K걸(코리안 걸 = 해외에서 성매매를 하는 한국여성을 일컫는 말)의 오명을 벗는 성매매 정책이 무엇인지 정직하게 고민해야 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적 성매매 조직을 뿌리 뽑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천년이 넘는 동안 지속되어온 매매형태이기 때문이고, 우리나라보다 더 강력하게 성매매를 규제하고 있는 중국도 하지 못했던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성인권 보호의 경우, 인신매매 근절은 꼭 필요하지만 자발적 성매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호를 할 것인지는 합법화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K걸 오명도 동일합니다.
대부분 해외 성매매 원정단은 자발적 참여입니다. 인신매매라고 한다면 이미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있었겠지만 해외 성매매 원정단 뉴스에서 인신매매란 소리는 듣지 못했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인신매매로 성매매를 시작했을지도 모르겠으나 요즘은 사실 자발적 참여가 더 많은게 현실이죠.
그럼 현 트랜드에 맞는 정책이나 고민이 필요한것이지 원론적인 성매매 근절은 시대에 어긋난 컬럼인듯 보입니다.
컬럼 말미를 "위선의 탈을 벗고서 말이다" 란 말이 나옵니다. 진정으로 위선의 탈을 벗을 사람은 컬럼 리스트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