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측은 의견서에서
"박 대통령이 명예훼손의 피해자인 만큼 처벌의사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글내용이 허위인지 여부도 확인이 필요하다"
고 증인 신청 이유를 밝혔다.
김씨 측은 이와 함께
"박 대통령에 대한 글은 단순한 의견표명이어서 만약 유죄가 인정되더라도 명예훼손이 아니라 모욕죄에 해당한다"
"모욕죄의 경우 친고죄인 만큼 피해자의 처벌의사 확인이 더욱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어떤 사이트나 포털 댓글에는 통쾌하다는 식의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모독 내용은 모르는 상태로 저 논리에 대해 통쾌하다고 얘기한답니다.
저도 솔직히 현 정부의 시대를 살면서 박근혜 대통령 싫습니다.
예전 글 보면 비판도 많이 했구요.
그런데 모독 내용이 뭔질 아세요?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과 SNS를 통해서 2014년 4월 부터 11월까지
"박 대통령이 최태민 목사 및 정윤회와 불륜관계를 맺고 있다"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한번이 아니고 8개월 동안 계속해서 말이죠.
과연 저런 말에 우리가 편을 들어줘야하는게 맞을까요?
김씨라는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 증인 신청을 했다고 하니까.
똑똑하다, 꼭 증인으로 나와라, 대단한 분이다 등등의 댓글들이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쓰레빠님들이 대부분 중도 분들이 많으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