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는 2002년 A씨(당시 22세)의 실종 사건개요와 용의자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A씨는 5월 21일 오후 10시쯤 퇴근 후 연락이 끊겼고 열흘 뒤 바닷가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그 후 A양의 계좌에서 20대 남성과 30대·20대 두 명의 여성이 돈을 빼갔으며 이들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죠.
부산경찰은 공개수배 전단과 함께 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며 “미제사건 중 유일하게 용의자의 얼굴이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거가 불가능했던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거를 바로 잡는데 SNS의 힘을 보태달라는 부탁과 함께 용의자를 아는 사람의 연락을 기다린다고도 했죠.
기사 제목이 좀 안타깝네요. 경찰의 치부를 드러내다니.... 경찰이라고 100% 범인을 검거한다면 아마 이 세상의 범죄자는 사라질 것입니다. 못잡을수도 있고 미제사건이 남을수도 있죠.
그걸 시민들 협조로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범임을 못잡는것 이상 죄 없는 사람을 범인으로 만든 것이 훨씬 무서운 일입니다. 그러기에 공개하기전 전 확실한 용의자인지 아닌지는 꼭 파악하고 공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