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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후폭풍! 가해자로 조사받던 A씨 "검찰조사 무혐의" 주장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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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빠
  • 2016.03.06

시그널 후폭풍…가해자로 조사받던 A씨 "검찰조사 무혐의" 주장 글 올려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당시 경찰에 입건된 가해 학생들 (사진=자료사진)

 

tvN 드라마 <시그널>의 마지막 미제 사건인 '인주 여고생 사건'이 화제가 되면서 실제 모델로 알려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 학생들로 지목된 인물들의 신상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

5일 사건 가해자로 거론되어 개인 신상정보가 유출됐다는 A씨가 온라인커뮤니티에 자신의 검찰수사 처분 기록을 공개했다. 당시 사건은 무혐의 처리 되었는데도 신상이 공개되고 강간범이라는 오해를 받아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A씨는 한 온라인커뮤티에 장문의 해명글과 함께 "강간범이라 욕먹는 것보다 더 많은 욕을 먹을 수도 있고, 오해가 풀릴 수도 있을 것"이라며 당시 자신의 검찰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A씨는 "검찰조사결과 범죄인정안됨, 증거불충분, 죄가안됨, 공소권없음, 피해자진술없음으로 나와 있고 합의를 본 사실도 없을뿐더러 본 사건은 친고죄이기때문에 합의를 보아도 처벌을 받는다"며 공소권 내용을 알고싶다면 직접 찾아오라고 말했다. 

친고죄의 경우, 지난 2013년 성폭렴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과 형법 등이 개정되면서 성범죄 관련 친고죄 조항이 모두 삭제되었다. 과거 성범죄는 피해자나 고소권자가 직접 고소해야만 수사와 처벌이 가능했지만, 법 개정으로 모든 성범죄에서 친고죄와 반의사불벌죄 규정이 사라져 피해자의 고소가 없어도 처벌이 가능하다. 

사건이 발생한 2004년에는 법 개정 전으로 친고죄가 적용되었고, 합의할 경우 대부분 고소가 취하되었다. 당시 피해 여학생의 친부가 가해학생 부모들로부터 5천만원을 받고 탄원서를 써주고 몰래 합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A씨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범죄인정안됨' '죄가안됨' 등의 처분결과 내용으로 볼때 해당 혐의(특수강도강간·특수강간·청소년강간·야간·공동공갈)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실제 가해 학생들은 이미 처분을 받았다"며 "저처럼 무혐의 받은 사람들도 강간범이라는 낙인이 찍혀 살아왔다"고 토로했다. 

 




A씨가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시한 자신의 검찰조사 처분결과

 

그동안 왜 강간을 하지 않았다고, 죄가 없다고 해명을 하지 않았느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죄가 없는 사람들도 묵묵부답하며 무관심이 답이라고 생각해왔다. 신상이 유출되어 같은 고교 동창이라는 이유로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해고를 당했다"며 "억울하다 해도 피해 여학생이 입은 상처는 저희보다 크니 도의적인 측면에서 그동안 강간범이라는 신상이 떠도 무관심이 답이라 생각하며 해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이 경찰 조사를 받게된 계기도 피해 여학생과 잠깐 사귀었던 친구를 알고 있었고, 경찰이 고소당한 친구를 위해 진술을 해달라는 요청에 자신과 다른 학생들이 함께 울산남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찰이 친구가 친구를 불러내도록 하는 방식으로 40여명의 학생들을 경찰버스에 실어갔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폭행·폭언·협박도 있었다며, (실제)가해학생과 (후일)무혐의 처리된 학생들의 말이 앞뒤가 맞지 않았고, 수사팀이 교체되고 나서는 억지 짜맞추기식으로 수사가 진행됐다며 수사의 부당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A씨는 이렇게 '집단강간모의'로 처리된 사건은 검찰조사에서 상당수가 무혐의 처분되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벌써 11년째,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사이월드 미니홈피로 홍역을 앓았고, 그후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영화 돈크라이마미, 한공주, 시그널 등으로 이해 개인 신상이 공개되고 강간범으로(낙인찍혀) 살아가고 있다"며 죄 없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A씨가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린 고소장

 

A씨는 또 "강간범 신상이라 하여 저의 사진이 페이스북에 유포되고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 유포가 되어도 그동안 참을만큼 참고 지내왔다"며 고소장을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자신의 개인 신상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A씨는 끝으로 "피해 여학생에게 깊은 사죄를 드리며 앞으로 영원히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도드린다"며, 자신에 대해서도 "두번다시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의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용서야 당연히 구해야지 우리말고 당사자에게", "고소장 찍은거 봐라", "그럼 누가 주도하고, 강간하고, 사건은 묻었는지 말해줄 수 있나요? 모르진 않을텐데...", "빈수레가 요란한법", "진심으로 사과하고 오시길" 등 대체로 공감과는 거리가 먼 댓글이 주를 이루었다.

한편,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04년 경남 밀양 지역에서 일명 '밀양연합'이라는 폭력서클에 가입한 고교생 44명으로부터 여중생이 집단으로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다.

이들은 1년 가까이 폭력과 성폭행, 금품갈취와 협박을 일삼았다. 이들의 폭력은 광기에 가까웠다. 일상적인 폭행은 물론 집단 강간해 그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협박하고 성기구까지 사용해 성고문을 했다. 동생과 사촌언니까지 끌어들여 폭행을 일삼았다. 

피해 여중생의 이모와 엄마의 신고로 1년만에 세상에 알려진 사건은 최초 단순한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으로 최초 언론에는 단신처리됐지만 울산CBS와 노컷뉴스 등 일부 언론의 끈질긴 취재로 충격적인 미성년자 집단 성폭행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자신들 신상이 인터넷에떠돈다고 피해자가 되어 힘들다는 성폭행 가해자들

 

심지어 당시에는 피해자들에게 사과도 안한 놈들..


무죄라는건 44명 중에서 성폭행은 안함인 것 같은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시 파줬으면 좋겠네요.


진짜 죄가 없는건지. 아니면 저런 행위를 보고 무시하고 성적 수치심을 줬거나 폭행이라도 했는지 안했는지..


난 강간하지 않았다는 말만하는거 보니 저런 죄가 의심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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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라무라님의 댓글

  • 쓰레빠  우라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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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가 고위직 공무원이라 무혐의 받은 그 놈인가요?
0

니오시님의 댓글

  • 쓰레빠  니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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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공정하게 다시 재수사를 해봅시다. 억울한 사람이 범인으로 오해받으면 안되잖아요.
1

빠빠라기님의 댓글

  • 쓰레빠  빠빠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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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강간범이 아니더라도 현장에 있었고 말리지도 않았다면 같은 쓰레기일뿐
1

4FhThNh님의 댓글

  • 쓰레빠  4FhTh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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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울한가본데 44명 신상 전부 공개하고 제대로 수사해서 억울한 사람은 누명 벗겨주고, 죄가 있는 사람들은 다시 처벌을 받게 합시다.
1

필로모네소스님의 댓글

  • 쓰레빠  필로모네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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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간범 싸이월드에 피해자 못생겼다며 고생했다고 가해자 위로하는 뇬이 경찰이 되는 세상인데요.
2

키다리룽다님의 댓글

  • 쓰레빠  키다리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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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 두번다시 너희같은 쓰레기는 나오면 안되니 다 감옥에 쳐 넣자.
1

바쿰우헨님의 댓글

  • 쓰레빠  바쿰우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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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느널이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이었네요.
0

쾌남주님의 댓글

  • 쓰레빠  쾌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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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 억울하다면서 피해자한테 사과는 왜???
0

roToRldi11님의 댓글

  • 쓰레빠  roToRld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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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경찰, 검찰, 가해자, 가해자부모까지 다 털고 싶지만 안되겠죠?
0

헤이브라덜님의 댓글

  • 쓰레빠  헤이브라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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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니가 진범들을 까봐라.
0

붕정암님의 댓글

  • 쓰레빠  붕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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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치고  TF팀 만들어서 재 수사를 해야됩니다. 저렇게 억울한 사람 누명을 벗겨줘야죠. (ㅆㅂ)
0

죽이는멘트님의 댓글

  • 쓰레빠  죽이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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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가 찰 노릇입니다. 피해자는 도망다니면서 숨어서 정신과 치료받으며 살고, 가해자는 대학에 진학하고 취직하고 잘 산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런 가해자들을 옹호한 여자는 여경이 되어서 특진까지 하는 나라에서 살고 있으니 기가 찰수 밖에
0

씨쓰모님의 댓글

  • 쓰레빠  씨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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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간은 아니어도 44명중에 한명이고, 범죄사실도 알고 있고, 피해자를 비웃은건 맞지? 그럼 너도 유죄야 새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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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한사발님의 댓글

  • 쓰레빠  소금한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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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울하다의 뜻을 모르는것 같네요.
0

똥끌이님의 댓글

  • 쓰레빠  똥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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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널을 각색된 드라마가 아니었군요.
0

꼬물이하바님의 댓글

  • 쓰레빠  꼬물이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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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명 성범죄인데 왜 신상공개가 안되나요? 이것도 청소년보호법에 들어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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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오님의 댓글

  • 쓰레빠  하지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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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서 편하게 살라고?? 피해자는 여전히 트라우마에 제대로된 삶을 살지도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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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e님의 댓글

  • 쓰레빠  달팽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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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그대로 증거불충분으로 처벌을 안받은것 뿐이다. 어디서 무죄주장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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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묵은산삼님의 댓글

  • 쓰레빠  백년묵은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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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간범들 신상이라도 공개해야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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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망아지님의 댓글

  • 쓰레빠  천리망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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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를 터트린 몇 안되는 사건중에 하나인데 아직도 제대로 처리가 안된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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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대롱님의 댓글

  • 쓰레빠  내마음대롱
  • SNS 보내기
  • 죄가 없는데 5천만원 합의 클라스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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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5478님의 댓글

  • 쓰레빠  trade5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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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가 없다면 악플러들 고소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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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두드리님의 댓글

  • 쓰레빠  돌다리두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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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당시 조사한 사람들을 다시 잡아서 재조사해야됩니다. 엉터리 조사에 무혐의 풀려난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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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루니안님의 댓글

  • 쓰레빠  엘리루니안
  • SNS 보내기
  • 당시 있던일을 상세히 말할수 있고, 당신의 말에 가해자들이 인정하면 당신은 당당한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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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빠관리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관리자
  • SNS 보내기
  •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쓰레빠 공지 기준에 근거하여, 甲오브쓰레빠에도 복사되었습니다!
0

자정빨24님의 댓글

  • 쓰레빠  자정빨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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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널 대사중에
    "여자애가 작정하고 꼬리치는데 안 넘어올 남자 있어?" 라고 했던 엄마 대사는 밀양에서 가해자 부모가 직접 한 대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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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프리드님의 댓글

  • 쓰레빠  지그프리드
  • SNS 보내기
  • 너도 방관자의 한명이다. 절대 피해자가 될수 없다.
0

snoppy12님의 댓글

  • 쓰레빠  snoppy12
  • SNS 보내기
  •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과연 무혐의 처분을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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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적토마님의 댓글

  • 쓰레빠  청암적토마
  • SNS 보내기
  • 죄를 짓지 않았는데 왜 사과를? 그럼 양심선언을 해서 진실을 다 밝혀봐라. 그럼 인정하마.
0

KDOCS님의 댓글

  • 쓰레빠  KDOCS
  • SNS 보내기
  • 진짜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면 처음부터 수사를 다시하는게 올바르다고 봅니다. 수사 엉망으로 한 경찰, 검찰 들도 다시 소환해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진실을 밝히고 죄값을 치루게 하면 됩니다.
0

빨쌤님의 댓글

  • 쓰레빠  빨쌤
  • SNS 보내기
  • 진짜 무혐의인지는 모르겠으나 알고도 신고 안하고 방관한것도 죄이다.
0

뭘보아님의 댓글

  • 쓰레빠  뭘보아
  • SNS 보내기
  • 가해자가 편하게 사는 세상. 언제쯤 바뀔까요?
0

3reppa님의 댓글

  • 쓰레빠  3reppa
  • SNS 보내기
  • 실제는 116명 가량 된다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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