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총선 선거법위반 후보 160~170명 본격 수사
당선무효 속출 가능성…법원 재판도 신속 진행 방침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검찰은 20대 총선이 막을 내림에 따라 불법으로 당선된 국회의원의 활동기간을 최대한 줄이고, 불필요한 정치권의 혼란을 줄이기위해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13일 자정까지 전국 검찰청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후보자는 160∼170여명 안팎이다. 이는 전체 후보자 934명의 약 17∼18%에 해당한다.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배우자·직계존비속 등이 입건된 사례까지 포함하면 수사·재판 결과에 따라 당선이 무효가 되는 당선인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 반전카드로 선거법 위반을 들고 나온 듯 보입니다. 물론 선거법 위반한 당선자들의 당선무효는 당연하지만 공정한 판결을 내리지는 솔직히 의문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