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새벽, 가부키쵸가 발칵 뒤집혔다.
오가는 고성.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는 남자들. 한쪽은 정장을 입은 일본인. 웃통을 벗고 있는 사람도 있어 등에 문신이 보인다.야쿠자다. 반대쪽은 흑인. 야쿠자와 흑인이 노상에서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
싸움은 1시간이 넘게 이어졌다, 30명 이상의 경찰이 출동하고서야 싸움이 멈췄다.
도대체 이곳에서 무슨일이있었는가.
사건을 목격한 유흥 업소 주인이 말했다.
" 흑인이 야쿠자의 조장을 때려 눕혔어요. 그래서 이성을 잃은 야쿠자들이 흑인을 공격한 거죠. 가부키쵸에는 호객 하는 흑인이 많지만 최근에는 불경기라 공갈을 하는 사람도 많아요. "
이후 27일 새벽에 야쿠자와 흑인간의 싸움이 한번 더 일어났다. 야쿠자가
또 흑인을 습격했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