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석관동 두산아파트 입주민들은 최근 입주민대표회의에서 내년 경비노동자 임금을 1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최저임금 100% 보장을 적용하고 추가로 일부 임금을 인상한 결과다. 경비노동자 30명 전원이 내년에도 변함없이 일을 하게 된다.
입주민들은 경비노동자들과 '상생'하려고 노력한다. 2011년 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경비노동자 고용보장을 위한 조항을 추가했다. 수습기간 3개월이 지난 경비노동자를 해고할 때는 주민 동의를 먼저 거치도록 했다. 수습기간을 넘지 않은 경비노동자도 교체 비율이 30%를 넘으면 업체와의 계약 자체를 해지하기로 했다.
경비원 100% 고용유지. 내년 월급 19% 상승 . 경비원 함부로 해고 못함.
LED등 교체와 절전캠페인으로 관리비 오히려 줄어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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