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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에서 청소년들에게 패륜을 가르친다.

  • 쓰레기자
  • 조회 6666
  • 2014.12.04

12월 4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인권을 알기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양서 "불편하면 따져봐"를 발간했다.

 

그 시발점은 좋았다. 사생활 침해부터 학력, 여성차별에 이르기까지 우리사회 인권 쟁점 12가지와 함께 논리적인 처방전을 제시했다고 하는데 그 예시나 정의가 실로 개판인 것이다.

 

"돈은 많이 버느냐?" "결혼은 안하느냐?" "애는 안 낳을꺼냐?"

 

이런 물음은 흔히 가족들이나 친척들에게 듣는 말이다. 조금 더 멀게 가면 친구들, 직장동료,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듣는 물음이다. 물론 이 물음을 받았을 때는 기분이 좋지는 않는다. 너무 자주 들으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물음들을 성희롱에 준하는 인권침해라고 결정을 내려 버렸다. 조금 어려운 말로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 갖다 붙힌 단어를 보아라. 뭔말이냐? 이게 청소년들에게 할 말이냐?

 

가족, 친척, 친구, 직장동료, 지인들이 걱정이 되어서 하는 말이 자신의 인권에 침해된다는 결론을 청소년들에게 교육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

 

최근 청소년들의 범죄가 늘어나고, 패륜적인 SNS를 난무하는 세상에서 국가에서 고작한다는게 더 부추기는 일이나 하다니...

 

청소년은 아직 자기 가치관이 덜 형성된 시기이다. 만약 이 책을 청소년들에게 배포한다면 악의적인 방법으로 활용을 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런 청소년들은 이 책을 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된 지금 한두명이라도 이 책을 통해 패륜적 행동을 보인다면 아마 급속도로 퍼져나갈 것이다.

 

물론 책에는 이런 글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의 걱정스러운 질문이나 물음에 청소년들이 성희롱에 준하는 인권침해를 운운한다면 누가 청소년들에게 조언이나 걱정을 할 수 있겠는가?

 

정령 국가는 청소년들에게 이런 패륜적 사고방식을 가르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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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닥치고내말들어님의 댓글

  • 쓰레빠  닥치고내말들어 2014.12.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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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들어서 내가 기분 나쁘면 무조건 인권침해란 말인가?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책이 다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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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디져님의 댓글

  • 쓰레빠  배고파디져 2014.12.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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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은 가족이든 친구든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그냥 나 혼자 잘먹고 잘 살면 된다는 얘기네
    안그래도 개인주의가 팽배하는 이 마당에 잘 가르친다.
0

차칸대출님의 댓글

  • 쓰레빠  차칸대출 2014.12.04 17:01
  • SNS 보내기
  • 이제 여자한테 말걸면 무조건 성희롱입니다. 단 얼굴 잘생기면 다 용서됨
0

으이구님의 댓글

  • 쓰레빠  으이구 2014.12.04 17:39
  • SNS 보내기
  • 그럼 남자한테 얘기해도 성희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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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트해줘님의 댓글

  • 쓰레빠  걸스데이트해줘 2014.12.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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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만간 밥은 먹었냐? 도 성희롱 발언으로 치부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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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님의 댓글

  • 쓰레빠  바르셀로나 2014.12.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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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입닥치고 살라고해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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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님의 댓글

  • 슬리퍼  멍게 2014.12.04 23:21
  • SNS 보내기
  • 패륜적 사고 방식일거 까지야ㅎ
0

paradoxx님의 댓글

  • 쓰레빠  paradoxx 2014.12.05 13:42
  • SNS 보내기
  • 성희롱 기준 참 많기도 하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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