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적절한 장소 지혜 모으길"..외교공관 보호 관련 국제관행 배치 문제제기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the300]"적절한 장소 지혜 모으길"…외교공관 보호 관련 국제관행 배치 문제제기]
외교부는 부산 동구의 일본총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설치에 대해 "국제 관행을 고려해 적절한 장소에 대해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설치 허용을 결정한 사안에 대해 당국이 나서 제동을 건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주부산일본총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것과 관련해, 이는 외교공관 보호와 관련된 국제예양(禮讓) 및 관행이라는 측면에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와 해당 지자체·시민단체 등 관련 당사자들이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서도 위안부 문제를 역사의 교훈으로 기억하기에 적절한 장소에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2·28 위안부 합의 1주년 계기에 언급한 바와 같이 합의를 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외교부의 입장은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일본 공관 앞에 설치되는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해, 국내 여론을 고려해 명시적으로 '반대'를 표하진 않으면서도 국제관행상 문제가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왜교부에 친일매국노가 득실득실 한가 봅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