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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하룻밤...이영선이 키맨

  • 작성자: 시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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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빠
  • 2017.01.10


[국회] "이영선이 키맨"..되짚어본 '대통령의 런던 밤'

양원보 입력 2017.01.09 19:12 수정 2017.01.09 23:38

[앵커]

오늘(9일) 국회 발제에선,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희가 앞서 관련 내용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죠. 그럼에도 오늘 다시 이 얘기를 하려는 건 당시 국빈방문 준비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던 분이 저희에게 단독제보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제보자가 직접 들려준 '그날 밤 런던에서 벌어졌던 일'은 저희가 소개해드렸던 내용을 한참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제보의 신뢰성 담보를 위해 사전에 제보자의 신원 확인을 거쳤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국회 발제를 시작하겠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2013년 11월 4일 밤 10시, 박근혜 대통령은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3박 4일 일정의 시작이었죠. 국빈 방문이었기에 숙소는 버킹엄궁으로 정해졌지만 밤 10시에 도착했던지라 첫 날 숙박은 부득이하게 런던 시내 중심가 힐튼호텔로 정해졌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릴 내용의 8할 이상은 박 대통령이 힐튼호텔에 머물렀던 약 12시간 동안 있었던 일들에 관한 것입니다.

박 대통령의 영국방문은 청와대와 영국 주재 한국대사관 주도하에 치밀하게 준비됐습니다. 작전명은 '대평원' 바로 이 대평원 작전에 참여했던 A씨는 그날의 비밀과 관련해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저희 제작진에 알려왔습니다.

A씨는 그날 저녁 호텔에 도착한 엄청난 규모의 대통령 개인 수화물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특히 성인 남성 3명은 족히 들어가고도 남을 크기의 옷장이 4개나 실려왔더라는 겁니다. A씨는 이 안에 담겨있는 대통령의 옷들을 보면서 '이 많은 옷을 도대체 언제 다 입을 생각인 건가'하면서 기가 찼다고 하더군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호텔 직원들이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린 스티로폼 박스를 옮기면서 갑자기 "비린내가 난다"며 코를 움켜쥐더라는 겁니다. 뭔가 하고 박스 뚜껑을 열어봤더니 활전복이 있더라는 거죠. 대통령이 아침엔 '죽'을 챙겨 먹는다며 한국에서 활전복을 공수해왔더라는 거죠.

한 대사관 직원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던 윤전추 행정관에게 물었답니다. "국빈방문이면 영국정부에서 다 알아서 해주는데, 무슨 해산물까지 챙겨 왔냐"고 말이죠. 윤전추씨의 답변은 이랬습니다.

[윤전추 (음성대역) : 조선시대에도 임금님 드실 건 수라간에서 별도 관리했잖아요. 대통령님 식사 재료를 따로 준비하는 건 당연한 일 아닌가요?]

대통령이 호텔방에 들어가기 전, 준비단은 모든 걸 완벽하게 세팅해놔야 했습니다. 특히 방 곳곳 라벨을 붙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그동안 '~카더라'로만 전해져왔던 바로 그 대통령의 라벨 사진, 저희가 처음 공개합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욕실 샤워기 작동방법을 우리 말로 깨알같이 적어놓은 바로 이 라벨, 이것이 저희가 얼마전 소개해드린 대통령의 라벨입니다.

자, 현재 런던에 체류 중인 A씨는 국내 뉴스를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답니다. 그런 A씨가 주목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기 옷에 닦은 핸드폰을, 최순실에게 건네주던 바로 그 사람, 이영선 행정관입니다. A씨는 이영선 행정관이 대통령의 일상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일 수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왜냐, 그날 밤 호텔에서 자신이 직접 목격한 이 장면 때문에 말이죠.

[A씨 : (밤늦게 도착한 대통령이 주무신다고 해서) 정송주씨 정매주씨, 윤전추씨 다 자기 방으로 갔어요. 근데 다 방에서 나오고, 새벽까지 (대통령 방에) 계속 들락날락했던 사람이 이영선씨였고, 대통령이 계시면 아무나 들어갈 수가 없거든요. 이영선 씨가 들어갔다 한참 있다 나왔다가, 또다시 들어갔다가 몇 번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되게 늦게까지. 저는 봤죠.]

A씨는 이영선 행정관이 대통령과 관련한 '핵심 의혹'을 풀어줄 '키맨'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청와대가 윤전추 행정관은 대외적으로 공개해도 이영선 행정관만큼은 지금까지도 꼭꼭 숨겨놓는 건, 다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이죠. 자세한 얘긴 들어가서 전해드리겠고요.

오늘 국회 기사 제목은 < 되짚어본, 대통령의 하룻밤 > 이렇게 정해봤습니다.

http://tvpot.daum.net/v/v33d9a4xXnK6C7Tbxb4k14X

http://v.media.daum.net/v/20170109191221710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95755&pDate=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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