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소녀상 때문에 시끄럽고 차 막혀"..홧김에 현수막 훼손 ..

  • 작성자: 고발
  • 비추천 1
  • 추천 14
  • 조회 11083
  • 이슈빠
  • 2017.01.11


특수손괴 40대 남성 검거..경찰 "평범한 회사원, 정치적 의도 없어"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주변에 걸린 현수막은 인근에 사는 평범한 40대 회사원이 소녀상 집회로 소음과 교통체증이 빚어지자 홧김에 훼손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수막에는 한일 군사협정 및 위안부 문제 등과 관련해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는 내용의 글이 적혔다.

경찰은 "이 남성이 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하려는 시민단체 때문에 조용했던 동네가 시끄럽고 도로에 차도 막혀 현수막을 훼손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누가 이런 짓을… (부산=연합뉴스) 6일 오전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걸려 있던 현수막이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됐다. 근처 현수막 8개 가운데 4개가 찢어졌다. 2017.1.6

부산 동부경찰서는 11일 특수손괴 혐의로 이모(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4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주변에 설치된 플래카드 12개 중 4개를 흉기로 잇달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날 새벽 집에서 나와 소녀상 주변을 배회하다가 미리 준비한 커터칼로 현수막을 찢은 뒤 귀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애초 소녀상 설치에 반대하는 성향의 단체원이나 인물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범행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현수막을 훼손한 이씨는 40대 평범한 회사원이자 자녀를 둔 가장으로 밝혀졌다.

소녀상이 세워진 일본영사관 앞에서 직선거리로 400여m 떨어진 아파트에 사는 이씨는 최근 소녀상 설치 문제로 시민단체가 연일 집회를 하자 반감이 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려고 택시를 타고 일본영사관 앞을 지나다가 창문을 내렸는데 일부 집회 참가자가 욕설해 화가 난 적도 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이씨는 또 이날 오후 시민단체의 소녀상 기습설치와 지자체 강제철거 과정에 이어 31일 소녀상 제막식에서 조용했던 동네가 시끄러워지고 차량정체도 심하자 홧김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현수막 훼손 (부산=연합뉴스) 6일 오전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걸려 있던 현수막이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됐다. 근처 현수막 8개 가운데 4개가 찢어졌다. 2017.1.6

범행현장 주변의 폐쇄회로TV를 분석, 이씨의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11일 오전 회사로 출근하는 이씨를 잠복 끝에 붙잡았다.

경찰은 범행 당시 후드 티, 패딩 점퍼, 스키니 바지, 운동화 차림이었던 이씨의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하고도 화질이 흐려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5일 만에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씨가 훼손한 현수막에는 한일 군사협정 철회, 한일 정부의 위안부 합의 철회, 일본의 사죄 등을 촉구하는 글과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건립을 위해 힘을 모아 준 시민에게 감사하는 글이 적혔다.


http://v.media.daum.net/v/20170111135512057


추천 14 비추천 1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천사의부름님의 댓글

  • 쓰레빠  천사의부름
  • SNS 보내기
  • 다른사람들의 고통 따위는 상관없고 오직 자기가 짜증나서? 정신 수준 알만하군
0

네트워크님의 댓글

  • 쓰레빠  네트워크
  • SNS 보내기
  • 근데 소녀상 건립 현수막에 쌩뚱맞게도 한미일동맹 반대 문구적혀있네요. 위안부 문제만 거는게 나을거 같은데..
0

샌들빠님의 댓글

  • 쓰레빠  샌들빠
  • SNS 보내기
  • 이완용 후손인가
0

쓰레빠신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신자
  • SNS 보내기
  • 근데 진짜 소녀상 설치는 동의하는데 한미일 동맹을 왜 엮어..... 그러면 거부감 생기는 사람도 있다니까
0

오함마가져와님의 댓글

  • 쓰레빠  오함마가져와
  • SNS 보내기
  • 사유가 별 설득력이 없네. 애초 성향이 그 쪽 같다.
0

뽀빠이님의 댓글

  • 쓰레빠  뽀빠이
  • SNS 보내기
  • 근데 현수막 멘트는 왜 저모양이냐.......
0

노놉님의 댓글

  • 쓰레빠  노놉
  • SNS 보내기
  • 정치적 의도도 없을거고 대가리에 든것도 없겠지
0

협객님의 댓글

  • 쓰레빠  협객
  • SNS 보내기
  • 가장이라는데 애 보기 부끄럽지 않냐?
0

그것이알고싶다님의 댓글

  • 쓰레빠  그것이알고싶다
  • SNS 보내기
  • 평범한 회사원은 절대 아닌 듯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148 유머빠 올해 설날 최고의 선물 8 폭두직딩 01.12 11595 21 0
3147 이슈빠 [단독]반기문 쪽 인천공항에 ‘특별 의전… 13 불반도 01.12 8249 32 0
3146 유머빠 무한리필 가게.jpg 9 BlueAngel 01.12 13742 24 0
3145 유머빠 우리나라 무인차 좆됨 6 비틀즈 01.12 12823 13 0
3144 이슈빠 “朴대통령, 작년 맨부커상 받은 한강에 … 14 임시정부 01.12 6271 34 0
3143 유머빠 자취의 장단점 7 코난맥그리거 01.12 9729 38 0
3142 유머빠 알바짤린 주갤럼 10 ㅋㅋ 01.12 9305 15 0
3141 유머빠 아빠의 시간. 11 Kimony 01.11 20679 19 3
3140 이슈빠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 12 Ted77 01.11 14404 36 0
3139 이슈빠 "소녀상 때문에 시끄럽고 차 막혀"..홧… 9 고발 01.11 11087 14 1
3138 이슈빠 '朴·崔 뇌물' 삼성 이재용, 빠르면 내… 9 생활법률상식 01.11 5888 16 0
3137 이슈빠 박 대통령, 세월호 침몰 과정 TV로 한… 12 dane 01.11 9688 41 0
3136 이슈빠 “검사가 자백 강요”… 최순실 2차 공판… 14 눈팅 01.11 7833 30 0
3135 유머빠 여친이 꽃을 받고 싶어하는 EU.jpg 6 익명 01.11 12282 12 15
3134 유머빠 은근 많이 틀리는 문제 17 비틀즈 01.11 11922 10 0
3133 유머빠 국민들한테 지탄 받는 엠병신.....드라… 7 뀨송뀨송 01.11 8510 13 0
3132 이슈빠 최순실, 태블릿pc전문가로 변희재 증인신… 18 임시정부 01.11 6193 37 0
3131 이슈빠 드디어 필살기 쓰는 청와대 .jpg 9 한라산 01.11 7804 25 0
3130 이슈빠 영화"택시운전사" 6 불반도 01.11 7181 40 0
3129 이슈빠 속보!! 테블릿PC 장시호가 제출 17 ekgia 01.10 16141 27 0
3128 이슈빠 흡연 못 줄이고 나라 곳간만 챙긴 금연정… 9 그래여기다 01.10 9760 24 0
3127 이슈빠 [속보] 헌법재판소, 박근혜 대통령에게 … 15 Ted77 01.10 14047 42 0
3126 유머빠 반도의 뜻밖의 순찰차 12 개구기 01.10 14345 32 0
3125 유머빠 역대 가장 많은 발매량의 AV배우는? 10 붙자고 01.10 21892 19 0
3124 이슈빠 개년 12 친일척결필수 01.10 14429 24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