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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학습 오지 마라"…국정교과서 문명고 학생에게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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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641
  • 2017.02.20

(경산=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한 경북 경산 문명고가 학생들에게 등교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학교 오지마"[문명고 학생 제공=연합뉴스]

문명고는 19일 오후 5시께 학교 공식 전화번호로 재학생에게 '2월20일(월)∼21일(화)은 자율학습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문명고 드림'이란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학교 측은 자습을 하지 않는 별도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교사들도 학생이 문자를 받고 나서야 이 사실을 파악했다.

문명고 A 교사는 "20일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습하러 나오면 연구학교 철회 집회를 열까 봐 아예 모이지 못하게 결정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봄 방학 기간인 2월 초부터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했다.

19일에도 특별반 학생 수십 명은 교실에서 자율적으로 공부했다.

문명고 B 학생은 "아무래도 자습이 없어 등교하지 않으면 집회가 열리지 않으리라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C 교사는 "교장은 지난 6일부터 전체 교사 37명 중 국정교과서에 반대한 12명과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은 17명을 개별로 교장실에 불러 회유하고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교장이 학교에서 부장급 교사들과 20분 정도 만나 '그대로(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을) 강행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지난 17일과 마찬가지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후략)

 

 

 

 

진짜 누가 누구를 가르치는지... 

아무리 세상이 거꾸로 돌아간다지만 어른들은 부끄럽지도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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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솔로몬님의 댓글

  • 쓰레빠  솔로몬 2017.02.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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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는 학생들이 국정교과서 싫어한다고 하는데, 얼빠진 교장이 교사들을 회유하여 연구학교 신청한 것은 무효
0

우려스러워님의 댓글

  • 쓰레빠  우려스러워 2017.02.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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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장이나 이사장이 학생공부시키는게 뭐 중요하겠냐...
    그냥 지들 캐시플루랑 지들 안위만 중요하긋지..
0

사온님의 댓글

  • 쓰레빠  사온 2017.02.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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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이 그냥 다 자기 소유물인줄 아는 교장색기네
0

당케님의 댓글

  • 쓰레빠  당케 2017.02.20 15:48
  • SNS 보내기
  • 최경환 지역구
0

천사의부름님의 댓글

  • 쓰레빠  천사의부름 2017.02.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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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학교를 만드는게 빠를까?? 새로 교장 뽑는게 빠를까??
0

TOBACCO님의 댓글

  • 쓰레빠  TOBACCO 2017.02.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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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교과서는 박사모만 찬성하는거 아니였나봐 아님 교장이 박사모?
0

김부장님의 댓글

  • 쓰레빠  김부장 2017.02.20 23:10
  • SNS 보내기
  • 여긴 민주주의 국가임
    학교에 학생이 안오면 폐교
0

맥아덜님의 댓글

  • 쓰레빠  맥아덜 2017.02.21 00:26
  • SNS 보내기
  • 깨어있는 학생덕분에 나라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0

브로기님의 댓글

  • 쓰레빠  브로기 2017.02.21 08:02
  • SNS 보내기
  • 교장이 박사모 회원인가보네.
0

Stereophones님의 댓글

  • 쓰레빠  Stereophones 2017.02.21 10:30
  • SNS 보내기
  • 다 싫다는데 끝까지 국정교과서 우기는 이유가 뭔가요? 교장이 돈받아먹었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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