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근한 휴일 잘 보내셨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번 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검이 내일(6일)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특검은 박 대통령과 삼성의 관계가 한마디로 '정경유착'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삼성에 우익단체를 지원해달라고 요구했고 2년 전 메르스 사태 당시에는 삼성 병원의 책임을 눈감아 준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오늘 첫 소식, 전병남 기자의 단독보도로 시작합니다.
<기자>
2015년 11월 8일, 박근혜 대통령은 안종범 청와대 수석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국정 교과서 지지 세력인 좋은 교과서 만들기 시민연대 등 우익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삼성에 요구하라는 내용입니다.
당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놓고 찬반 여론이 첨예하게 갈리던 시기였습니다.
박근혜의 해악은 대체 어는 정도까지인가요?
헌재는 탄핵인용하시고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시길 국민들은 간절히 기대합니다
악마들의 비참한 최후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