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비 미납자 독촉으로 물의를 일으킨 서울 충암고 김모 교감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가 급식비 납부 독촉 현장에서
'막말'을 했다는 학생들의 진술이 서울시교육청이 조사 과정에서 나타났다.
8일 윤명화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은 조사관 3명과 함께 충암고에 파견, 학생들과 교장, 김 교감, 교사 등을 상대로 김 교감의 학생들에 대한 인권 침해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윤 인권옹호관은 급식 당시 현장에 있었던 3학년 3개 반과 2학년 1개 반을 대상으로 사건 당일 막말을 들었는지를 설문 조사했다.
윤 인권옹호관은 조사를 마친 후 "학생 114명 중 55명이 김 교감의 막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며 "진술한 학생들이 얘기한 막말이 서로 일치한 것을 볼 때 (막말 의혹이)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40821202772259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08/2015040804432.html
SBS 아침뉴스에 따르면 교감의 막말에 밥을 먹다 뛰쳐나간 학생도 있고 이번 교감 조치는 교장과의 합의에 따른 것.
경향신문에 가장 먼저 기사를 터뜨린걸로 아는데 기사의 근거는 학보모의 제보와 몇몇 학생들의 증언이었던 반면에,
교감 옹호/학생 비난의 근거는 충암고 학생이라 말한 개인블로그의 게시글과 교장과 교감의 해명 뿐..
피해자 증언이 가해자 증언에 가려져 피해자가 순식간에 가해자로 바뀌는게 너무 쉬운 상황.
그리고 충암고 졸업생들이 말하는 충암고의 비리
1. 학생들의 성적을 실명과 함께 학교 외벽에 붙여 학생들로부터 "인생이 성적순이냐?"는 빈축과 함께 인권침해 논란
2. 연고대 많이 보낸다고 성적 우수자들만 특별 수업 배치, 출결 관리 허위로 하고,
독서실도 성적순으로 배치하는 등 차별.
3. 교비 횡령과 신규 교원 채용 서류 무단 폐기, 교사 동원하여 교비로 설립자 묘소 참배
4. 1억1천만원 교비 횡령 스포츠센터 건립, 350만원 정도의 회원권 교사와 학부모에게 강매
5. 학교 난방시설비 3억5천만원 횡령 구속 사건기사 관련 사진
6. 친인척 병역비리로 이사장 구속 (조카 병역 면제를 부탁하며 병무청 관료에게 4천만원 제공)
7. 지나가던 학생이 떨어지는 유리창에 맞아 크게 다치고 700명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화장실이
단 한개 등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 문제 제기한 교사 강제 전보
결국 교감 측과 어떤 학생의 말도 신빙성은 떨어짐.
다른 학생들이 그 호소글 올린 학생글에 대해 반발하는 중.
우리 네티즌들만 놀아나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