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는 2000년 이후, 부회장으로 있던 (주)참토원에서 황토팩 사업으로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사업가로서도 큰 성공을 일궈냈다.
하지만 2007년 말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황토팩, 중금속 검출" 보도 이후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이후 법원에서는 황토팩에 유해성이 없다며, 무죄를 입증했지만 김영애의 이미지 추락, 영업 손실 보상은 어디서도 받을 수 없었다.
당시 참토원 측은 2008년 KBS와 제작진을 상대로 2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법원은 1심에서 "황토팩에서 검출된 철 성분이 분쇄기가 마모돼 생긴 것이라는 보도로 매출이 얼마나 줄었는지 단정할 수 없다"며 "이영돈 PD 등 2명과 KBS가 참토원에 1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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