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자동차등록원부와 보험 관련 서류 등을 확인한 결과, 문 후보는 2010년 3월부터 지난 해 8월까지 법무법인 부산 명의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소렌토R을 부산ㆍ경남 지역 일정을 소화할 때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부산 측은 문 후보가 현역 국회의원이던 2012년 4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보증금 1,000만원에 매월 60~70만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차량 리스료를 대납했으며, 이후 지난 해 8월까지 20개월 동안은 리스 차량을 직접 구입해 문 후보에게 제공했다. 법무법인 부산을 설립했던 문 후보는 2012년 5월 총선에서 당선된 직후 법무법인을 떠났다.
문 후보는 문제의 차량을 4년 동안 법무법인 부산으로부터 제공받아 사용하다 지난해 8월 소유권을 넘겨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 후보는 또 당시 시중가격 1,500만원(보험개발원 기준가 1,200만원)이던 소렌토R 차량을 800만원에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겨우 하나 건진게...이건가...
소렌토 R 법인차량 이용
털어도 털어도 나오는 게 이런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