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이 24일 의원총회를 기점으로 사실상 두 동강 났다. 유승민 후보의 독자 완주 입장에 반발해 김무성계를 주축으로 한 당 일각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3자 원샷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다.

대선을 15일 앞두고 '묻지마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으로, 현실성이 떨어질 뿐더러 바른정당의 창당 취지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에서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출한 후보를 무력화시키면서까지 대선 이후의 책임을 피하려 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http://www.msn.com/ko-kr/news/national/%eb%ac%bb%ec%a7%80%eb%a7%88-%eb%8b%a8%ec%9d%bc%ed%99%94%ec%97%90-%eb%91%90-%eb%8f%99%ea%b0%95-%eb%82%9c-%eb%b0%94%eb%a5%b8%ec%a0%95%eb%8b%b9/ar-BBAhEcc?ocid=UE03DHP

제가 언젠가 댓글로 예상했던 적이 있었는데, 어찌보면 각개전투로는 승산이 없는 후보들로서는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아무리 그럴듯한 핑계로 창당을 하건 뭘하건 간에 결국 자기들의 이익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 정도는 손바닥 뒤집듯 하는 놈들이란걸 알기에 특별히 실망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냥 올것이 왔구나 정도.

물론 상대 당에서 어떻게 나올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으니 싸잡아 비난하기는 이르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미루어 "짐작"해보자면 눈에 뻔히 보이는 패배를 그냥 안고갈 놈들이 아니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