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세계적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모델을 배우려고 한다며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김문수 위원장은 대구수성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전세계에서 경제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모든 나라는 박정희 모델을 배우려고 한다.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을 세워야 한다. 세종대왕을 배우러 대한민국에 오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중국인들도 세종대왕이 누구냐고 묻는다"며 "인간 박정희, 대통령 박정희, 산업혁명의 지도자로서 박정희, 새마을운동의 창시지도자로서 박정희를 가르쳐 달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박정희 리더십의 핵심이 대한민국 관광 상품의 핵심"이라며 "그걸 안하고 세종대왕, 이순신 가지고 장사하려고 하는데 나는 박정희 장사가 더 잘 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정희가 최고의 한류스타라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