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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욕설 파문 광화문 노무현 추모행사..'노란물결에 찬물 끼얹은 무례함'

  • 작성자: 삼성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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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6777
  • 이슈빠
  • 2017.05.21

가수 김장훈이 또 다시 욕설 파문에 휩싸였다.

20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는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 8주기를 맞아 ‘사람이 사는 세상이 돌아와!’ 문화재가 개최됐다.

이날 무대에는 크라잉넛, 조PD, 조관우, 장필순 등에 이어 김장훈이 무대에 올라왔다. 하지만 그는 격양된 모습이었다.

김장훈은 “제가 지금 얼굴이 맛이 갔다. 밑에서 한 따까리 했다. 경찰이랑”이라며 “시시비비가 있겠으나 제 입장에서 부당하고 생각해서 XX라고 했다. 경찰은 공인이 욕하냐고 했다”며 무대에 오르기 전 경찰과 주차문제로 다퉜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기리는 행사였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는 그를 그리워하는 시민 10만 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하지만 김장훈은 무대에 올라오자마자 ‘씨X’, ‘존X’ 등 거친 언사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이 자리는 여느 콘서트가 아닌 추모행사자리였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과 함께 자리한 가족들은 아이들의 귀를 막기까지 했다.

김장훈은 욕설을 멈추지 않았다. 김장훈은 “아 씨X, X개끼들 진짜. 오늘 좋은 날인데 왜 그러지. 기부천사가 욕을 하니 싸하죠”라며 첫 곡 ‘사노라면’을 열창했다.

노래를 마치고 기분이 좋아졌다던 그는 잠시 전 경찰과 맞섰던 상황을 다시 설명했다. 시민들은 점점 인상을 쓰기 시작했다. 김장훈은 그간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행사에 초대되거나 참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노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아프고, 슬프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사람이라면, 이 행사의 목적과 의도를 잊지는 말았어야 했다.

앞서 김장훈은 공연장에서 욕설로 인해 숱한 논란을 산 바 있다. 2015년 ‘토요일을 즐겨라 슈퍼콘서트’에 참석한 김장훈은 이하늘이 건네준 담배를 무대 위에서 피웠다. 이는 기내흡연으로 벌금형 받은 것을 셀프디스한 것. 또한 욕설도 거침없이 내뱉으며 논란을 사기도 했다.

김장훈은 이날 광화문 광장 무대 위에서 자신은 솔직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노래를 못한다고 말했다. 솔직한 것과 예의가 없는 것은 천지차이다. 노란 풍선과 바람개비로 가득 찼던 광화문 광장에 찬물을 끼얹어 버린 그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고 있을까.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0521002704299

 

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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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피바다님의 댓글

  • 쓰레빠  피바다
  • SNS 보내기
  • 못났다.
1

소울앰님의 댓글

  • 쓰레빠  소울앰
  • SNS 보내기
  • 욕은 다 할수 있죠..  근데 마이크잡고 하는건  진짜 아니죠...
1

암살전지현님의 댓글

  • 쓰레빠  암살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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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이 대단한 사람인줄 아는듯
0

헤모렉스연고님의 댓글

  • 쓰레빠  헤모렉스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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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위야 어찌됐건  고귀한 분  추모행사에 와서 욕지거리하는것은  인품에 대한 문제인듯합니다.
1

강걍강님의 댓글

  • 쓰레빠  강걍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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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이나 공개적인 행사보다는 꾸준히 치료 받으셔야 될 것 같던데... 아프셔서 이런 돌출행동 하시는거면 뭐 비난하고 싶진 않네요. 상담 받으시고 약 잘 챙겨 드시고 건강 되찾으시길 빕니다.
1

파리목숨님의 댓글

  • 쓰레빠  파리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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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발 김장훈좀 부르지마라..
0

city7님의 댓글

  • 쓰레빠  cit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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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주차는 불법 맞잔아.
    공인이라고 불법 주차를 가지고 욕설에 큰소리 치는 시절은 갔어..
1

류뚱띠님의 댓글

  • 쓰레빠  류뚱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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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숙하시고 그 욱하는 성질 못고치면 연예인 하지 마세요
0

실명김점자님의 댓글

  • 쓰레빠  실명김점자
  • SNS 보내기
  • 댓대댓글쓰다 사라졌네여..
    길게 썼는데..
    결론은
    그자리가 어떤자린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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