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세계를 돌아다니는게 인생의 목표였던지라
많은 국가는 아니지만 왠만한 선진국들은 다 여행도 가보고 살아봐서 그런지
이젠 진짜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확실히 알겠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병신같은것만 항상 되풀이하면서 변하지 못하는 냄비근성의 이 나라 역사가 말해주듯
이 나라는 레알 빌어먹을 나라고
'희망따윈 없다'라는걸.
새민련이 되었으면 희망이 있는 나라였을까요? 투표란 국민의 마음을 나타내는 창 입니다....님이 보시기에 새누리를 찍은 국민들이 너무 많아 희망이 없다는것인지 아님 그들의 생각이 자신과 달라서 희망이 없다고 하시는것인지 모르겠네요....당신도 이사회의 구성원이지만 더 많은 구성원들이 선택한 것입니다.....그 선택이 왜 그랬을까를 먼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36퍼센트의 투표율... 반대로 64퍼센트가 포기한 정치라는 뜻... 현 대한민국은 ..전쟁전후 세대들과..민주화 세대간의 갈등구도인대..
스스로가 어르신이라고 하는 노인네들의 기득권 지키기 및 챙기기는.. 젊은세대들의 정치참여가 절실한대도.. 젊은세대들은..스스로가 생각하는 .. 행동하는 양식인 아닌..스스로가 키보드 워리어가 됨으로써... 도리어..기득권들에게 흡수되는 양상으로 변해가죠..
제 주변에는.. 돈3천받은 이완구 전총리를 오히려 두둔하는 노인네들도 많더군요..
그깟 3천 받을수도 있지..라면서요..
그렇습니다..
누가 누굴 탓할문제가 아닌.. 평생을 불법 탈법 편법으로 살아온..노인네들.. 그들역시도.. 지난날의 자기자신의 모습이 담긴 현정치현실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것이죠..
누굴 탓할 필요가 없습니다..
젊은세대들한테 머라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젊은세대들 역시.. 그들에겐..그 노인네들도.. 그들의 아버지며 어머니일뿐..
세대간의 갈등구도는..어느나라든.. 한세대의 종말로 없어집니다..
한쪽세대 에겐 쓰레기일지 모르지만.. 그 반대세대에겐.. 꿀같은 양식일수도 있는 노릇이니까요..
네이트 베댓에 새민련의 실패는 도찐개찐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욕만 해도 모자란데 욕도 못한 데 있다고 하더라고요.
극한 공감. 누구나 새누리에 환멸을 느끼지만 그렇다고 새민련을 찍기는 더 싫은 게 현실.
무소속 찍어봐야 당선되면 두 곳 중 한곳 갈 거 뻔하고...정말 정치하는 넘들 머리 좋아요.
이것도 고도의 전략인듯.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고 노인들의 투표만 있으면 언제고 당선되는 현실을 만들고...
바람이려나/
투표결과가 이렇게 나왔는데 이해를 못하는건... 이게 무슨 말이죠.
제가 말한건 새누리에 환멸 느끼지만, 새정치는 더 싫다는것에 이해 못한다느건데 투표결과랑 먼 상관있나요?
노인층이 묻지마 새누리당 찍는게 새누리당에 환멸느끼지만, 새정치가 더 싫어 새누리당 투표했다는건가여?
이해를 못해서 그러는데 mb정권 들어서서 4대강이랑 자원외교로 국고 거덜내고, 부익부빈익빈 심해지고, 실업문제, 가계부채문제, 국정원 사이버사령부, 보훈처 선거개입, 최근 성완종 게이트까지 이런짓을 한 새누리당한테 환멸을 느끼지만, 새정치가 더 싫어서 새누리당을 찍었다는데 머 때문에 새정치가 더 싫은지 님이 알려주세요.
글쎄요. 저도 야당의 주는밥도 못챙겨먹는 무능함을 탓했었는데 어제의 결과를 보고 생각이 바꼈습니다.
인천에서 안상수가 당선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보면 새누리가 영특한것도 새민련이 무능한것도 아닙니다.
이게 대한민국의 수준 이라 봅니다.
어떤 대형 비리 사건이 터져도 여당은 항상 건재할 겁니다.
의료민영화, 세금폭탄, 기업에 대한 특혜 몰아주기, 양극화로 인한 생활고등등..
국민들은 그들의 부패와 나태함이 자신들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조차 알지못하고 알려하지도 않습니다.
새누리가 우리 국민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니까요. 아니 정치를 넘어 이제 맹목적인 종교 수준이 되가는 듯 하네요.
성폭행 목사를 맹목적으로 옹호해주는 개신교 신도들의 모습과 지금 우리 국민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생각하는건 저 뿐인가요?
정말 뜻과 소신을 가지고 투표를 했다면 그나마 다행일 겁니다.
하지만 제 주변만 봐도 이런 경우 많더군요.
'난 잘모르는데 엄마가 새누리 찍으라했다. 뉴스보니 문재인은 빨갱이다. 새누리가 들어와야 우리동네가 발전한다네~. 박근혜가 아버지 닮아 잘할거야 아마~, 정치인들이 다 썩은건 마찬가지야. 그나마 새누리가 일은 잘해~(어떤면에서 잘하는지는 모름, 알려하지도 않음)...... '
소신을 가지고 의사를 표현한거라면 후보의 도덕성과 능력, 지난 경력등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자기 검증은 필수일텐데, 그것조차 없이 맹목적으로 2번은 무능한 빨갱이, 그나마 1번이 낫다는 맹목적인 프레임에 갇힌채 투표를 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이나라가 답이 안나온다는 겁니다.
새누리를 지지하던 새민련을 지지하던 자신의 소신을 표현하는 사람이 대다수라면 결과야 어떻든 희망이라도 있는거죠.
저는 스스로 중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착한 이유도 몇 없는 중도 성향의 사이트기 때문이죠. 중도라고 생각하는 제가 봤을 때 새정치민주연합의 가장 큰 문제는 배척입니다. 친노, 비노 세력의 절대 불협화음. 새누리도 세력이 있지만 그들은 뭉칠때는 철저히 뭉칩니다. 하지만 새정치는 그게 되질 않죠. 문재인 대표의 책임론보다는 근본적으로 전체를 융합시킬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합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이유는 선거에서 이기려고만 하는 자세를 버려야 합니다...국민의 소리를 듣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죠....상대방 비리 캐기나 하면서 국정의 발목이나 붙잡고 단식투쟁이나 하고 현정권 까는데만 올인하는 모습으로는 절대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누구 하나 특출난 사람이 나오면 되겠지...하는 생각 자체가 노예근성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