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장, "개·돼지도 이렇게 안 때려" 가해 여중생들 꾸짖어
또래 여중생을 잔인하게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든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 여중생 3명에게 법원 재판장이 "개·돼지도 이렇게 때리면 안 된다"고 꾸짖었다.
세 여중생은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임광호) 심리로 열린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1차 공판에서는 가해 여중생들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9일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임광호) 심리로 열린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1차 공판에서는 가해 여중생들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 김모(14)양과 정모(14)양은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불구속기소된 윤모(14)양은 교복을 입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