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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서 '생리' 터진 여성에게 '딸기우유' 흘린 척 겉옷 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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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4490
  • 2017.10.20
버스에서 갑자기 터진 생리에 당황하던 여성에게 딸기 우유를 흘린 척 겉옷을 주고 간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본문의 내용과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사진 중앙포토, CU ]
지난 18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버스에서 배려심을 보인 한 남성을 찾는 사연이 올라왔다.

익명의 여성은 "꼭 찾고 싶은 분이 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이 여성은 "생리 주기가 불규칙적인데 오늘 짧은 치마를 입고 버스를 탔다. 하필 버스에서 생리가 터져 일어나지도 못하고 안절부절못하고 있는데 옆자리 남자분이 딸기우유를 내 방향으로 조금 흘리더니 '흘려서 죄송합니다. 옷은 버려도 되니까 묶고 가세요'라며 겉옷을 주고 그냥 가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주머니에는 화장지가 들어있었다. 일부러 넣은 것 같았다. 너무 감사드리고 꼭 찾아서 사례하고 싶다"며 글을 마쳤다.

해당 글은 현재 좋아요 약 9만개를 받으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글이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댓글에는 사연의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옷값이랑 사례는 괜찮다. 나중에 마주치면 딸기 우유 하나만 사달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런 훈훈한 일이 있다니 정말 좋은 동네다" "남성분 행동이 정말 달달하다. 저런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 "너무 감동적인 내용이라 그런지 거짓말 같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news.joins.com/article/22027634

추천 14 비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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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샤오미국님의 댓글

  • 쓰레빠  샤오미국 2017.10.20 09:28
  • SNS 보내기
  • 워~~~~
0

niceguy님의 댓글

  • 쓰레빠  niceguy 2017.10.20 09:54
  • SNS 보내기
  • 멋진분
0

킁킁님의 댓글

  • 쓰레빠  킁킁 2017.10.20 19:14
  • SNS 보내기
  • 광고에유
0

ㅋㅋ님의 댓글

  • 쓰레빠  ㅋㅋ 2017.10.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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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야??
0

쿨내님의 댓글

  • 쓰레빠  쿨내 2017.10.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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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박인데? 센스 터진다.
1

도와주세요님의 댓글

  • 쓰레빠  도와주세요 2017.10.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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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타이밍에 딸기우유를 들고있을리가.. 진짜면 대박 훈훈이고..
0

근대화님의 댓글

  • 쓰레빠  근대화 2017.10.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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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위기 깨서 미안한데.. 바이럴 마케팅 의심된다고 합니다. 딸기우유.
0

그래여기다님의 댓글

  • 쓰레빠  그래여기다 2017.10.20 19:08
  • SNS 보내기
  • 마케팅?
    딸기우유?
    피로 오해할만큼 진하다. 이건가?
0

끝은있다님의 댓글

  • 쓰레빠  끝은있다 2017.10.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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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콕 찍어서 딸기에몽 ㅋㅋㅋㅋㅋㅋ 조만간 나오겠네 마케팅이었다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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