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편의점 첫 출근 알바생 무릎 꿇리고 욕설한 손님 구속

  • 작성자: 꾸정물
  • 비추천 0
  • 추천 26
  • 조회 11341
  • 이슈빠
  • 2017.11.01

 

(남양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계산 실수를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무릎 꿇리고 욕설을 퍼부은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이 아르바이트생은 이날이 첫 출근일이었는데, 충격으로 하루 만에 일을 관둬야 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전 2시께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편의점에 술에 취한 손님 A(27·무직)씨와 일행이 찾아왔다.

A씨는 2천원짜리 아이스크림 2개와 1천원짜리 생수 1개를 구매했다.

아르바이트생 B(19)씨가 A씨로부터 1만원을 받아 거스름돈 5천원을 거스름돈으로 내주면 되는 간단한 계산이었지만, B씨가 이날 처음 출근해 업무가 서툰 탓에 실수가 발생했다.

B씨가 생수의 바코드를 제대로 찍지 못해 "물건 좀 다시 찍어보면 안 되겠느냐"고 A씨에게 얘기를 하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던 A씨는 "나를 도둑 취급하느냐"면서 욕을 하기 시작했다.

온갖 욕설을 퍼붓고 난 뒤에도 A씨는 화가 풀리지 않는지 새벽에 편의점 여자 사장까지 호출했다.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이 계속 사과를 했으나, A씨는 '도둑 취급'에 화가 난다며 112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출동하자 그제야 A씨 일행은 '우리가 (A씨를) 데리고 나가겠다'면서 편의점을 나갔고, 그렇게 상황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런데 20분 뒤 A씨는 다시 편의점에 찾아왔다.

A씨의 행패는 한층 더 심해졌다.

욕설을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B씨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요구했다.

아르바이트 첫 출근 날 말 그대로 봉변을 당한 B씨는 A씨의 위협에 편의점 바닥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A씨의 행패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B씨가 무릎을 꿇었는데도 사과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며 욕설을 멈추지 않았고, 참다못한 편의점 여사장이 B씨를 일어나게 하고는 A씨와 승강이를 벌이다가 경찰에 신고했다.

남양주경찰서는 편의점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녹화장면을 토대로 A씨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다.

또 옆에서 이런 행패를 방조한 일행 C군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이번 일로 충격을 받아 하루 만에 아르바이트를 관두게 됐다"면서 "앞서 피의자는 구급차에서 행패를 부린 전과로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터라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술먹으면 개되는 새끼네.

추천 26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세수님의 댓글

  • 쓰레빠  세수
  • SNS 보내기
  • 남의 귀한 자식한테 뭐하는 짓이야
    사회 격리가 답이다.
0

성드립님의 댓글

  • 쓰레빠  성드립
  • SNS 보내기
  • 저런것들이 강한사람앞에서는 찍소리 못하면서
0

tripleㅡk님의 댓글

  • 쓰레빠  tripleㅡk
  • SNS 보내기
  • 판사는 또 풀어둔다.
    술먹어서 그런거라면서.
1

festival님의 댓글

  • 쓰레빠  festival
  • SNS 보내기
  • 직업도 없는넘이 열심히 사는 젊은이 무시했군
0

비지디기님의 댓글

  • 쓰레빠  비지디기
  • SNS 보내기
  • 원래 쓰레기놈이엇네..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0

사오마이님의 댓글

  • 쓰레빠  사오마이
  • SNS 보내기
  • 술먹은거라 감형....
0

왓치맨님의 댓글

  • 쓰레빠  왓치맨
  • SNS 보내기
  • 왜 무직인지 알겠네
0

미스터메스터님의 댓글

  • 쓰레빠  미스터메스터
  • SNS 보내기
  • 저런 피의자는 아마도 노인네 돼도 변치 않을거다
    지하철서 자리 양보 안 한다고 시비걸겠지
0

우리인생님의 댓글

  • 쓰레빠  우리인생
  • SNS 보내기
  • 저런 넘은 상습 양아치입니다.
0

로그인님의 댓글

  • 쓰레빠  로그인
  • SNS 보내기
  • 미친 새끼네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198 이슈빠 학부모에게 성상납 요구하는 교사 10 removal 11.03 9748 28 0
6197 이슈빠 10살 꼬마 유튜버 4 화생방 11.03 7082 38 0
6196 이슈빠 상무 퇴출위기 소식을 듣고 가장 기분 좆… 8 라뱅 11.03 7480 17 0
6195 유머빠 셋 다 민망한 상황 5 똘찌 11.03 10711 17 0
6194 이슈빠 창원터널부근 유조차 폭발 화재상황 8 훔훔 11.02 11200 14 0
6193 이슈빠 故 김주혁 발인식 현장사진 8 clistong 11.02 17618 33 0
6192 유머빠 남녀공학의 장점 6 홍대앞 11.02 19299 18 0
6191 이슈빠 오늘자 개그 8 훈서옵스예 11.02 13024 25 0
6190 이슈빠 호수에 빠진 시민, 고등학생 3명이 구했… 5 법대로 11.02 9297 34 0
6189 이슈빠 재래시장을 안가는 이유 10 이거시호구경제 11.02 15869 32 0
6188 이슈빠 MB, 현대차 밀어주자 다스 매출 '폭발… 7 걱정마시구랴 11.02 8655 25 0
6187 이슈빠 고향 방문한 이명박 11 사온 11.02 10923 39 0
6186 이슈빠 담양 승일식당의 실체 8 네가알고싶다 11.02 17628 30 0
6185 유머빠 심쿵하게 하는 열도의 리포터 5 aoyue 11.02 12154 24 0
6184 이슈빠 가수 문희옥, 성추행 당한 후배 여가수에… 13 지르쿠미르쿠 11.02 12286 28 0
6183 이슈빠 화난다고… 펄펄 끓는 찌개 들이부어 ‘전… 10 검은안개 11.02 6559 24 0
6182 이슈빠 완전 미친새끼 아니냐?? 6 소시지빵쩜 11.02 8951 18 0
6181 이슈빠 文대통령 그릇사이즈나오던 장면... 6 김부장 11.01 19392 33 0
6180 이슈빠 여군병사 43년만에 모집… 복무기간·월급… 12 전국폭염특보 11.01 11800 14 0
6179 이슈빠 편의점 첫 출근 알바생 무릎 꿇리고 욕설… 10 꾸정물 11.01 11343 26 0
6178 이슈빠 흑인인종차별 반대를 외치던 야구선수. 9 피아니스터 11.01 13476 23 0
6177 이슈빠 물에 빠진 차에서 운전자 구하는 119대… 7 31일 11.01 10651 27 0
6176 유머빠 탈영 5 aqir 11.01 10704 16 0
6175 이슈빠 김주혁씨 악플러에대해 소속사가 대응에 나… 12 목도리 11.01 11569 25 0
6174 이슈빠 19대, 20대?? 8 닛큐 11.01 9300 36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