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02/0200000000AKR20171102107000052.HTML?input=1195m
창원터널 앞 차량서 떨어진 기름통 폭발…영아 등 4명 사망
2일 오후 1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창원-김해간 창원방향 창원터널 앞에서 드럼통에 유류를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유류통이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차 위로 떨어져 폭발 화재로 이어졌다.
당시 주변에 있던 승용차 등 9대에도 불이 옮겨 붙었지만 오후 2시께 모두 진압됐다.
사고 직후 유류통이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차 위로 떨어져 폭발 화재로 이어졌다.
당시 주변에 있던 승용차 등 9대에도 불이 옮겨 붙었지만 오후 2시께 모두 진압됐다.
이 사고로 유류를 싣고 달리던 화물차 운전자를 포함,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시신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망자 가운데 1명은 영아로 추정되는 시신을 품에 꼭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시신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망자 가운데 1명은 영아로 추정되는 시신을 품에 꼭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