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5YiXlKD7EFw
중국의 한 화장품 회사에서 조직 내 응집력을 키운다는 이유로 사내 여직원들에게 서로 뺨 때리기를 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제보된 영상에선 회사 유니폼을 입은 10여명의 여성들이 붉은 색 단상 위에 올라 서로 무릎을 꿇고 상대방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는 송년 행사 자리를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논란이 커지자 현지 매체에 “팀 단합력을 높이고 직원들의 ‘늑대 정신’을 개발하려고 진행한 것”이라 해명했다.
늑대 정신은 중국에서 기업가 정신을 강조할 때 주로 쓰는 말로 끈질긴 성격을 가진 늑대처럼 지구력을 가지고 일에 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SNS상으로 관련 영상이 확산되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