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홈에서만 승리를 거두었던 gs칼텍스와 현대건설. 오늘 gs칼텍스의 승리로 시즌 전적 3:3의 균형을 맞춥니다.

gs는 센터 한수지, 권민지, 김유리 선수의 부상으로 문명화, 문지윤 선수로 현건의 양효진, 정지윤 선수를 상대했습니다.

1세트를 아쉽게 내주고, 2세트는 강소휘-문지윤 선수를 센터, 이소영-유서연 선수를 레프트로 쓰고 빠르게 세트 마감하는 전술(?)을 보여주기도 했네요. 그리고 대망의 5세트는 부제에서 언급했던 아기용병 소영선배가 해결을 해주었고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안혜진 세터가 너무 낮은 수의 주사위만 굴렸...강소휘 선수 엎어지고 잘 맞던 러츠와도 호흡이.. 그래도 애끼는 선수인 만큼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소영 선수, 5세트에 지고 있다가 역전을 했음에도 표정이 안 좋길래 경기 후 인터뷰 보니깐, 본인이 결정을 못 냈던 점이 걸려서 미안했다고..

 

이제 기업은행, 인삼공사 두 경기 남았는데, 다 이겨서 맨 위에서 편하게 기다리고 싶은 바람이 있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