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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영·다영, TV에서 보는 게 고통이다"

  • 깐쇼새우
  • 조회 611
  • 2021.02.27
http://www.o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50058



쌍둥이 자매의 학폭 피해자 인터뷰 기사가 있었네요

기사 내용중 일부를 옮겨봤습니다.

- 칼로 협박한 사건의 진실은?

B : '칼로 협박했다'라고 돼 있는데, 원래는 그게 아니고 그날 소등(밤 10시경)하기전 저에게 뭐를 가져오라고 시켰어요. 제가 너무 피곤해서 좋은 어투로 싫다고 거절했지만 여러번 걔가 하라고 시켰어요. 계속 거절을 하니 개긴다(복종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나, 갑자기 칼을 들고 와서 협박을 했어요. 자기분을 못이겨, 저를 벽으로 밀치고 칼을 벽에 막 찔렀어요. 그리고 목에 칼을 댔어요. 그래서 목에 상처가 났는데, 그 당시 거기 있던 애들은 다 알고 있어요. 사건이 좀 커지자 사과를 했어요. 얘 사과를 안 받아주면 또 칼로 찌를까 심리적으로 불안했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그러다 걔네는 전학갔어요.

A : 샤워할 때도 욕하는 것이 일상이였어요. 특히 우리 부모님 욕을..

B : 저는 배구경기를 보지 않아요. 그때 생각이 다시 날 것 같고, 무섭고 그래서 안봐요. 하지만 TV나 인터넷에 올라오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이재영, 이다영 짱이고 너무 이쁘고 잘한다고 칭찬하는거 보면 우리는 걔네 실체를 아는데, 이런 거 보면 너무 싫었어요.

A : 기사에 보니까 이다영을 괴물로 만든 건 성형이 아니다. '쌍둥이 엄마 70%, 흥국 감독 20%, 현대 감독 10%'란걸 보니까 진짜 팩트 같더라구요. 정말 공감이 갔어요.

B : 경기를 할 때 미스를 하면, 벌점을 매겨서 돈을 걷었어요. 똑바로하라고 하면서 꼬집고 때리고 했어요. 세터니까 뒤에 붙으면 '똑바로하라고 꼬집고, 끝나고 보자'고, 습관적으로 했어요. 운동이 끝나고 나면, 걔네 물건(아데, 렌즈통 등)을 가져오라고 시켰어요. 한번도 지들 물건을 챙긴적 없고, 안가져오면 쌍욕을 했어요. 가져와도 또 혼났어요.

A : 운동시간에 재영이가 병원을 가면, 저보고 항상 따라갔다 오라고 해서 저는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못했어요.

-------------


판단은 보는 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병원 진료기록도 링크에 있네요..)
기사를 보면서 느낀건데 학폭의 스케일도 상당하긴한데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인 김경희씨의 치맛바람도 장난아니긴하구나라는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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