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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조정훈이 퓨처스리그에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조정훈은 2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2-1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 동안 13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조정훈은 속구 2개, 커브 3개, 그리고 포크볼 8개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0km를 찍었다.
3번의 팔꿈치 수술을 딛고 지난 시즌, 7년 만에 1군 마운드로 돌아온 조정훈은 올해 시즌 준비가 늦었다. 지난해 오랜 만에 돌아온 1군 무대였던 만큼 다시 아프지 않겠다는 의지로 올 시즌에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결국 5월이 가기 전, 조정훈은 퓨처스리그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퓨처스리그에서 감각을 끌어올린 뒤 1군 투수진에 합류할 전망이다. 현재 롯데 불펜은 과부하 상태다. 선발진이 무너지면서 체력들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조정훈이 불펜진에 합류할 경우 롯데는 불펜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
박진형 혼자 맡았던 셋업맨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얼른 돌아 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