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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택 은퇴 투어 스스로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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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80
  • 2020.08.10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6&aid=0010882822

KBS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은퇴 투어를 사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최근 은퇴 투어를 준비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하지만 지금은 개인보다 LG 트윈스의 성적이 중요할 때다. 은퇴 투어도 좋지만, 팀의 성적을 위해 야구에만 전념하겠다"

"은퇴 투어를 놓고 많은 생각을 했고 팬들의 의견을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은퇴 투어를 반대한 팬들의 생각도 존중한다"

선수협에서 먼저 제안하고 현장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따라 구단이 은퇴 투어를 추진을 해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결국 무위로 돌아갈 듯 합니다.

이 양반은 참 프로 커리어 끝까지 복이 없는 듯... 사실 개인적으로 박용택 은퇴 투어 논란이 앞으로의 KBO 문화에 좋지 않은 선례가 될 가능성은 오히려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딱 박용택만 건너뛰고 그 다음부터는 좋은 쪽으로 정착되는 수순이 되지 않을지.

피지알에서는 조용했던 것 같지만 포털 댓글들을 포함해 수많은 곳에서 박용택의 은퇴 투어에 관한 갑론을박이 있었던 것 같은데, 대강 들여다보니까 한국 프로야구의 온갖 독특한 특징이 전부 담겨져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연예인 팬덤 싸움에 가까운 감정적인 접근, 성적지상주의, 우승 위주의 커리어 우열 구별, 국가대표팀 중시론 등등

타격왕 관련 졸렬택 사건이야 본인도 별로 할 말이 없겠지만, 크보에서 손꼽히는 팬서비스 자세를 비롯해서 모범적인 자기 관리와 원만한 성격, 팀을 끔찍히 사랑하는 프랜차이즈에다가 심지어 먹튀 논란도 거의 없다시피한 박용택에게 이런 쪽으로 논란이 얹어지는 것은 매우 아쉽네요. 나름의 안 좋은 선례로 역사책에 딱 박혀버려서 그렇지 전체적으로 보면 박용택보다 흠이 적은 프로선수를 그 클래스에서 찾기도 쉽지는 않지않나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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