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국제축구연맹(FIFA)가 여성들의 모습에 집중하는 월드컵 중계 방송의 행태를 지적했다. 그동안 월드컵이 열리면 함께 주목되는 건 미녀들이었다. 그만큼 전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의 장에서 축구 외적으로도 즐길 수 있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FIFA는 바뀐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국영매체 'BBC'는 "FIFA가 경기장을 찾은 관중 속 미녀를 찾는 중계 방송의 연출법을 멈추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FIFA 사회공헌활동(CSR) 책임자인 페데리코 아디치는 성차별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이같이 언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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