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트윈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류제국(37)이 ‘성폭력·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22일 성동경찰서는 지난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류제국에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해 8월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사생활 문제가 불거지기도 한 류제국은 이후 지난해 11월 다수의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 LG트윈스 류제국이 성폭력과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류제국은 해당 혐의 외에도 음란물 유포 협박 혐의를 받아 지난달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류제국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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