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이재영이 심각한 악플에 분노했다.
이재영(23 흥국생명)은 3월6일 한 네티즌에게 받은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이재영의 소속팀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2세트를 이긴 것을 두고 "심판 매수"라고 주장했다. 또 이재영의 어머니 이름을 언급하며 도넘은 악플을 남겼다.
이재영은 "내가 다른 건 다 참겠는데 이건 아니지. 사람이 어쩜 이러냐"고 분노했다.
이후 이재영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이재영의 소속 팀 흥국생명 측은 "선수 보호를 위해 명예훼손, 모욕 등에 관련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