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와 ‘트릭’이 오갔던 한국과 스웨덴의 치열한 첩보 신경전은 경기 전날까지 이어졌다.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첫경기 한국전 승리를 자신했다.
“준비 과정에 만족하고 부상자도 없다. 선수들 태도도 좋았고, 준비를 완벽하게 했다”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가 경기를 어떻게 진행하고 움직이는지는 중요하다. 스파이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스파이를 통해) 보고 듣고 중계로 봤다”
“우리는 우리의 플레이 종류가 있는데 상대가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공수의 전략을 검토한다”
“한국은 개개인이 강하고 기술이 뛰어나고 빠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플레이를 지켜야 한다. 우리의 강점에 집중하고 상대의 전략에 따라 조금 달라질 것”
한국전 스파이로 언론에 주목받았던 야콥손에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했다.
“야콥손은 한국 분석을 맡았는데, 훈련장을 찾았을때 비공개인지 몰랐다. 그래서 멀리서 본 것”
“중요한 것은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방법이든 오해가 있었으면 사과하겠다. 우리는 모든 경우에 상대를 분석한다. 작은 일이 커진 것”
안데르손 감독은 비공개 훈련을 몰래 염탐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했지만 상대의 정보를 빼내고 분석하는 것은 고유의 업무로 파악했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32&aid=0002876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