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라비안 걸프리그에서 114경기에 나서 113골을 터뜨리고 있는 괴물 공격수 탈리아부에는 최근 인터뷰에서 “만약 가능하다면 UAE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큰 영광이 될 것”이라며 귀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UAE 매체 ‘스포츠360’은 귀화 절차가 최대한 빠르게 진행된다면 당장 다음 달 A매치 데이에도 알베르토 자케로니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행정 절차에 걸림돌만 없다면 늦어도 아시안컵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의 33세 공격수 탈리아부에는 지난 2010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파크로 이적하며 아시아 무대에 첫발을 디뎠으며 알샤바브를 거쳐 알와흐다로 이적했다.
사우디와 UAE에서 모두 한 차례씩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는 그는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현재까지도 중동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http://asiafootballnews.com/2018/09/19/tagliabue-could-play-in-asian-c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