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계약이 1년 연장되는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이 계속 유지되는 절대적인 보장은 아니다. 

그는 이번 시즌 매우 높은 수준의 스쿼드를 이끌고 가치를 증명해내야만 하는 시험대에 올랐고, 이는 클럽의 지도자들에게 적절히 판단될 것이다.

안테로 엔리케 단장은 에메리의 거취에 대한 주요 결정권자이며, 그는 이미 에메리가 떠날 경우를 대비하여 후임 감독을 물색 중이다. 

그의 쇼트-리스트에는 6명의 감독 후보가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 안토니오 콘테

- 카를로 안첼로티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조세 무리뉴

- 마르셀로 가야르도


빌라스 보아스는 이미 지난 여름 엔리케와 접촉했었으며, 카타르의 승인 없었지만 선임이 고려되기도 했다.

콘테는 마리나를 비롯한 구단 보드진과의 복잡한 관계에 얽혀 있으며, 그의 경질에 관한 소문이 끈임없이 나오는 중이다.

포체티노는 커리어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파리로 돌아가는 것이 그의 가장 큰 꿈 중 하나이다. 그는 현재 엔리케의 우선 순위 옵션으로 보인다. 


추가로 디에고 시메오네 역시 고려되고 있지만,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