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과 베식타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파르크 올림피크 리옹에서 2016/2017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을 치렀다.
경기 시작 전 양 팀 응원단 간의 폭력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여기에 이를 피하려던 일반 팬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면서 경기가 45분 늦춰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UEFA의 통제, 윤리, 징계 위원회에 따르면 리옹과 베식타스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이 불가능 하다. 오는 21일 8강 2차전에서 또 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 징계 기간은 1시즌 더 늘어난다.
10만 유로(약 1억 원)의 벌금까지 부과됐다. 리옹의 혐의는 관중 난동, 홍염 사용, 계단 폐쇄, 그라운드 난입이다. 베식타스의 혐의는 관중 난동, 홍염 사용, 이물질 투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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