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로 예정되어 있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조추첨이 다시 한 번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인도가 새로 참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조추첨이 또 미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다”라며 “우리도 계속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쪽에 질문하고 있는데 답이 오지 않는다. 당장 오늘 하기로 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축구 예선 조추첨은 이미 지난 5일 진행됐다. 그런데 아랍에미리트와 팔레스타인이 누락돼 없던 일이 됐다. 결국 23일 조추첨을 다시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문제는 다시 한 번 발생했다. 인도가 예선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시안게임 축구에는 다른 대회와 달리 예선이 없다. 참가를 원하면 어떤 나라든 출전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을 하면 조별리그에 뛸 수 있다. 그렇다면 기한을 확실하게 정해놓고 출전국을 정리해야 하는데 대회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까지 신청을 받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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