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테리는 20년간의 첼시 생활을 뒤로 하고 올 여름 팀을 떠납니다.
스카이 소스에 의하면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은 전 첼시 주장 존 테리의 영입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 웨스트 브롬의 감독 토니 풀리스는 인터뷰를 통해 존 테리의 영입에 관심이 있음을 시인했으며, 이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지역 라이벌인 아스톤 빌라와의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스카이 소스의 월요일 보고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는 존 테리의 영입에 열중하고 있으며, 감독 스티브 브루스와 존 테리가 주말 내내 골프 라운드에서 비공식적 회담을 나눴습니다.
존 테리는 아스톤 빌라로의 이적에 개방적인 태도이지만, 자신이 아직까지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기에 프리미어 리그 팀으로의 이적 또한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주급 문제가 웨스트 브롬과 아스톤 빌라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2년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던 존 테리는 지난 달에 첼시와의 슬픈 이별을 발표했으며, 6월 30일부로 그의 계약은 종료될 것입니다.
그는 첼시와의 마지막 시즌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지 못했습니다만 선수 경력을 이어가고 싶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선더랜드와의 리그 최종전을 마친 후 인터뷰를 통해
"은퇴한 선수들은 모두 입을 모아 가능하다면 뛸 수 있을때까지 뛰고, 매 순간을 소중히 하라고 말합니다. 저는 아직 더 뛰고 싶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