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단 로져스는 지난 2015년 프리미어 리그의 엘리트 구단들이 조던 헨더슨을 탐냈었고, 리버풀이 그를 어떻게 지켜냈는지 썰을 풀어줌.
"그 떄 조던은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음. 그래서 내가 딱 불러내서 얘기 좀 하자고 했지."
"나는 조던에게 '아이고! 번개땅의 자랑, 영국축구의 자랑, 나의 자랑, '내 제자' 헨더슨이 왔냐! 너는 리버풀의 『캡틴』이 될 사람이야'라고 얘기함."
"그 뒤론 리버풀에서의 앞날에 대해서만 논의했음. 스티븐 제라드가 이적을 준비하던 때로 당연한 수순이기도 했고 나는 조던이 구단이 자랑스러워 할만한 캡틴이 될 거라는 걸 알았걸랑."
"마음이 벅차는 시간이었어. 조던도 리버풀과 같은 자이언트 클럽의 캡틴을 맡는게 얼마나 큰 영광인지 알고 있었고 자신이 어디부터 시작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는지 알았으니까."
"나도 늘 조던을 좋아했어. 솔직하고 헌신적이고 항상 발전하려는 사람이지. 그 때 이미 부주장으로 임명해놨기에 리더십의 무게를 어느정도 느낄 수 있었고 스티비가 떠난 뒤에 조던은 정말로 중요한 존재가 되었어."
"조던은 정말로 희생적인 사람이야. 늘 주변 사람들을 돕길 원하지. 그렇게 남들의 존경심도 쌓아가고."
"걘 항상 발전하고 싶어했어. 훈련이 끝나고도 세트피스 연습이나 패싱연습을 하곤 했지. 그래서 지금은 그렇게 패스를 잘 하게 됐고."
"필드 밖에서도 완전 프로페셔널해. 술 마시는 걸 본 적도 없다니까?"
"스티븐 제라드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받는 건 어렵고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일이야. 조던에겐 또 자신만의 캐릭터가 있잖아. 걘 주장으로서, 그리고 선수로서 훌륭하게 성장했어."
http://www.anfieldhq.com/brendan-rodgers-hails-jordan-henderson/
http://www.telegraph.co.uk/world-cup/2018/07/09/brendan-rodgers-jordan-henderson-builds-respect-around/